롯데정보통신, 유동화 시장서 500억 조달 3개월물 대출채권, ABSTB로 탈바꿈…신한은행 신용보강
피혜림 기자공개 2021-11-17 07:36:19
이 기사는 2021년 11월 16일 17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정보통신이 대출채권 유동화로 500억원을 마련했다.특수목적회사(SCP) 에스브라이트엘디씨는 17일 5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할 예정이다. 만기는 3개월물이다.
기초자산은 롯데정보통신 대출채권이다. 사실상 롯데정보통신 대출을 위해 SPC가 자산유동화물을 발행하는 구조다. 유동화 시장에서 대출 자금을 마련하는 셈이다.
기초자산인 대출채권 만기는 2026년 11월 17일로, 5년물이다. 에스브라이트엘디씨는 이번 유동화물 만기일부터 3개월 단위로 ABSTB를 차환 발행할 전망이다. 프로그램 최종 만기는 대출채권 만기일과 동일하다.
해당 ABSTB는 신한은행의 신용보강으로 'A1(sf)' 등급을 부여받았다. ABSTB 차환 발행이 이뤄지지 못하는 등 유동화증권 상환금이 부족하게 될 경우 신한은행이 매입 의무 및 신용공여를 제공해야 한다.
그동안 롯데정보통신은 사실상 무차입 경영을 이어왔다. 올 상반기말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348억원이었다. 2018년부터 줄곧 마이너스(-) 순차입금을 지속해 왔다.
다만 이번 유동화 조달 등으로 자본시장 활용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물론 대출채권 유동화의 경우 대부분 금융기관 신용보강 등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발행사 입장에선 은행 대출과 큰 차이가 없다.
롯데정보통신은 2017년 롯데아이티테크(구 롯데정보통신)의 물적분할로 탄생했다. 이듬해 롯데지주가 롯데아이티테크를 흡수합병해 최대 주주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7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으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해왔다.
올 상반기말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31억원 수준이다. 매년 400억원 안팎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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