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국내 첫 전기 모터 '특장차' 개발 유압 발생 파워 모듈 'e-PTO 시스템' 탑재, 고소 작업차 전동화…無 배출가스·저소음 특징
신상윤 기자공개 2022-04-26 15:43:45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6일 15: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이 국내 최초로 전기 특장차 출시를 눈앞에 뒀다.코스닥 상장사 광림은 26일 고소 작업 특장차를 배터리 사용 방식의 전기 특장차로 개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기존 고소 작업용 특장차는 내연 기관에 의존한 동력으로 상부 장치를 작동시켰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전동화 고소 작업차는 전기 구동형 유압 발생 파워 모듈 'e-PTO 시스템'을 탑재해 차별화를 뒀다. 배터리에 축적된 전기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 시스템은 배터리 모듈과 인버터, 전기 모터, 유압 펌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광림은 2019년 자동차융합기술원 내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부품 및 고소 작업차 부하 해석, 모터 제어 기술 등을 개발했다. 전담 연구 인력들을 투입해 상용차에 활용할 수 있는 특장차(부품 ) 친환경 고기능 기술 개발 정부 사업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개발한 기술로 고소 작업차의 전동화를 이뤄냈다는 설명이다.
e-PTO 시스템은 내연 기관 및 전기 트럭에 모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돼 다양한 특장차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번에 광림이 개발한 전동화 고소 작업차는 한국전력공사 구매 사항을 충족한다. 배출가스도 배출하지 않고, 소음도 60㏈ 이하로 도심 및 야간작업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림 관계자는 "크레인 등 고부하 특장 장치의 전동화 대응을 위해 다채널 동력 인출 파워 모듈 개발 정부 사업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며 연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제일약품의 온코닉테라퓨틱 첫 '신약']세번째 P-CAB '자큐보' 2년만에 신약 명맥 잇는다
- 강동그룹, 디아너스CC 품는다
- [제약사 TSR 분석]제일약품, '주가·실적·배당' 3중고 열쇠 '온코닉의 신약'
- (여자)아이들 우기, 'YUQ1' 아이튠즈 앨범차트 10개국 석권
- 박셀바이오, 진행성 간세포암 타깃 'Vax-NK' 특허 출원
- 베니스 비엔날레, 30년만에 두발로 선 '곽훈'의 의미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모기업발 숙제' 엔씨다이노스, 당분간 긴축 불가피
- 하이브, '민희진 없는' 어도어 경쟁력 입증할까
- SK 오너가 3세 최성환의 '승부수'
- 어느 수집가의 꿈 '이건희 컬렉션'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2024 건설부동산 포럼]"부실 PF 분산·유동성 지원책 필요, 세제 혜택도 해법"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개발 사업 본PF 전환 '첫발'
- [디벨로퍼 리포트]일레븐건설, 주춤했던 외형 성장 다시 '기지개'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
- 'NPL 눈독' 스타리츠,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
-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수장 '핀셋'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