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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로그디바이스, 세바바이오텍 투자로 사업 강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빅데이터·AI 기술 활용…작년 기술평가 A등급

신상윤 기자공개 2022-04-26 15:48:27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6일 15: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26일 피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바이오기업 '세바바이오텍'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세바바이오텍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한다. 이는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통해 건강한 피부 환경을 조성하는 기술이다. 강원대 생화학과 임창진 교수와 임혜원 박사가 창업한 회사다.

임 박사가 대표를 맡은 세바바이오텍은 미생물과 오믹스 분야의 전문 연구진을 중심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기술을 구현한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원료 의약품 생산을 추진한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세바바이오텍과 바이오 원료 의약품을 공동 연구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앞서 투자한 바이오메디팜 어업회사와는 생물학적 의약품 원료 PDRN 대량 추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세바바이오텍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통해 플랫폼 수준에서 유익균을 구성 및 활용해 전임상 단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 환경에 최적화된 균주를 직접 도포할 수 있는 오인트먼트 제형의 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전 세계 마이크로바이오 관련 시장은 2023년 1087억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세바바이오텍은 지난해 11월 한국기업데이타로부터 기술예비평가를 받았다. 기술의 확장성과 부가가치 창출 능력 등을 인정받아 A등급을 받았다. 향후 기술성 상장 절차 등도 밟을 전망이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 관계자는 "전임상을 통과한 유효 물질의 기술이전 추세가 드물지 않아 글로벌 시장 진입도 가시화되는 등 유리한 환경이 조성 중"이라며 "세바바이오텍은 현재 2500건 이상의 마이크로바이옴 균주를 분석 및 분리 동정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질병균의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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