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 YG 케이플러스 70억에 인수 3자배정 유상증자로 지분 50% 확보, 소속 아티스트 400명 확대
김소라 기자공개 2022-05-26 14:24:45
이 기사는 2022년 05월 26일 14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가 소속 아티스트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배우 기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데 이어 모델 에이전시를 추가 인수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초록뱀미디어는 모델 매니지먼트 기업 'YG 케이플러스(YG KPLUS)' 지분 50%를 70억원에 인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경영권도 함께 가져오는 방식이다.

YG 케이플러스는 최근 버추얼 휴먼과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각종 미디어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인 버추얼 휴먼 '한유아'는 방송, 유튜브, 공연, 광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업 ‘메타콩즈’와도 NFT 사업을 중심으로 협업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이번에 인수한 YG 케이플러스는 향후 초록뱀미디어의 미디어 콘텐츠 IP 사업과 강력한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속 아티스트를 다수 확보해 패션, 뷰티 영역으로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자체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int]해성옵틱스, 갤럭시S25·S26에 카메라 모듈 공급
- [i-point]폴라리스AI파마,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 [WM 풍향계]리테일 경쟁 격화, 성장 전략 색깔차 'PB vs 센터'
- [출격 나선 롱숏 운용사]밸류시스템, 수익률 선방…'내러티브 숏' 집중
- [출격 나선 롱숏 운용사]'펀더멘털 롱숏' 구도운용, 라인업 확충 박차
- [Product Tracker]쿼드운용 프로젝트펀드, 루닛 하락에도 웃음짓는 이유
- [Product Tracker]NH프리미어블루 강추한 알테오젠 '쾌조의 스타트'
- [i-point]경남제약, '칼로-나이트 Relax' 출시
- 동진쎄미켐, 3세 '이종호' 경영 전면 등판
- [삼성전자 리더십 재편]삼성전자, DX부문 발빠른 재정비 '노태문 등용'
김소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상장사 배당 10년]'주식 배당' 섞은 영풍, 현금 보전 효과 노리나
- [상장사 배당 10년]'2세 경영' 코스맥스, 주주환원 강화 흐름 '뚜렷'
- 자기주식 취득의 허점
- [상장사 배당 10년]주주환원 힘 싣는 한전그룹, 일제히 배당 정책 '페달'
- [주주 납입자본 포커스]대규모 영업 손실 가린 한온시스템 '오너십 시프트'
- [배당정책 리뷰]남해화학, 동남아 보폭 확대 덕 현금 채웠다
- [재무전략 분석]올해 4조 붓는 에쓰오일, 저리 대출 설계 '집중'
- [IR 리뷰]재무 체력 개선한 효성, 화학 자회사 살리기 '분주'
- [밸류 리빌딩 점검]세아홀딩스, 힘 빠진 밸류업…재무 체력 외려 약화
- [IR 리뷰]석화 위축 속 약진한 DL케미칼, 그룹 회복 '견인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