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레보, IMCAS 참가…'고우리' 브랜드 마케팅 자체 심포지엄 열고 시술법 등 시연 통한 사용자층 접근성 제고
최은수 기자공개 2022-06-29 10:28:19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9일 10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덱스레보가 세계 3대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로 꼽히는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 World Congress, IMCAS 2022)에 참가했다. 덱스레보는 학회 일정 가운데서 자체 심포지엄을 열고 주 사용자층인 의사 및 유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고우리 브랜드 마케팅을 수행했다.덱스레보는 이달 3일부터 5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IMCAS 2022에 참석했다. IMCAS는 매년 전 세계 200여개국 피부과 전문의를 비롯한 업계 종사자들이 참가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안티에이징학회다. 올해로 23회차를 맞았다. 이번 행사엔 2만명의 참가자들이 안티에이징 및 미용과 관련한 지견과 동향을 공유했다.
덱스레보는 이번 IMCAS 2022엔 스폰서십(Emerald)로 처음 참가했다. 행사 기간 중 자체 심포지엄을 개최해 고우리 시술법 시연 및 기술력을 선보였다. 고우리는 작년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유럽지역을 비롯해 40개국 이상에서 대형 업체와의 계약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덱스레보의 PCL 필러 브랜드인 고우리는 작년 CE(유럽지역 인증)를 획득하며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다. 현재 터키 지역에서 1000만달러(한화 약 127억원)규모의 유통판매 계약을 맺었으며 EU, 동아시아, 중화권으로 추가 시장 확대를 노린다.
고우리는 올해 4월 모나코에서 열린 AMWC에서 아시아 기업 중 처음으로 Best injectable Collagen Inducer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5월엔 GS글로벌과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섰다. 국내에선 임상종료 후 국내식약처의 품목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회사가 전망하는 국내 제품 출시 일정은 내년 경이다.
덱스레보 관계자는 "이번 학회는 코로나 이전의 수준의 규모로 개최되면서 엔데믹 이후에도 미용 시장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 및 전시회 참여를 비롯해 글로벌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해 학술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int]제이엘케이, ‘메디컬 AI 얼라이언스’ 출범식 개최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매각, 투자자간 셈법 엇갈린다
- 카카오, '11조 몸값'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매각 추진
- [i-point]대동, 우크라이나 농업부와 미래농업 기술 지원 협력 논의
- '위기를 기회로' 탑코미디어, 숏폼 올라탄다
- [thebell interview]임형철 블로코어 대표 “TGV로 글로벌 AI 투자 확대”
- [VC 경영분석]유안타인베, '티키글로벌' 지분법 손실에 '적자 전환'
- [VC 경영분석]성과보수 늘어난 CJ인베, 줄어드는 관리보수 '과제'
- [VC 경영분석]'첫 성과보수' 하나벤처스, 모든 실적 지표 '경신'
- [VC 경영분석]SBVA, '펀딩·투자·회수' 선순환…'당근' 성과 주목
최은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ROE 분석]삼성생명, '업계 맏형답지 않던 이익률' 관리 시작
- [CFO Change]고정석 SK가스 신재생에너지실장, 케미칼 재무총괄로
- [2025 대한민국 사외이사 인식 조사]전문성 기업경영·재무 집중… 한층 두터운 BSM 필요
- [2025 대한민국 사외이사 인식 조사]후보는 누가 '천거'할까 사추위·경영진 막강한 입김
- [ROE 분석]농협금융, 반등했지만 '여전히 은행계지주 바닥권'
- [이슈 & 보드]롯데지주, 바이오로직스 또 베팅 '관세폭풍 두렵잖다'
- [Board Change]'전무 승진' 김성완 애경케미칼 CFO, 사내이사 연임
- 롯데의 '억울함'을 풀어줄 바이오로직스
- [ROE 분석]하나금융, 창사 최대 수익 성과...향후 계획은
- [ROE 분석]우리금융, '팬데믹 후 유일한 두자릿수'…2024년도 '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