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벅시부산, 법인택시사업 강화 나선다 운송조합과 MOU, 최첨단 복합 스테이션 개발 협업
신상윤 기자공개 2022-07-22 09:20:36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2일 09:1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 상장가 국보는 22일 지배력을 가진 벅시부산이 '부산광역시택시운송사업조합', '비티엑스모빌리티'와 최첨단 복합 스테이션 개발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 기반 모빌리티 기업이 날로 열악해지는 법인택시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함이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사업자들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자율주행사업과 관련해 부산에서 플랫폼 택시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시범사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택시 기사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장년층, 시니어 및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복귀를 위한 기사 채용 등 각종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다양한 첨단기술이 집약된 미래차 공동차고지 및 공동충전시설 등으로 구성된 최첨단 복합 스테이션(가칭 '미래 모빌리티 혁신센터 및 오픈 캠퍼스') 조성사업도 같이 협업한다.
국보는 2019년 종합모빌리티 업체인 벅시의 지배지분을 인수하면서 관련 사업에 진출했다. 모빌리티 사업을 총괄할 벅시부산을 설립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보는 자회사 벅시와 부산벅시와 함께 부산 지역의 특화된 모빌리티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회사 비티엑스모빌리티는 플랫폼택시 가맹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자이다. 벅시부산은 미래 모빌리티 관련 최첨단 복합 스테이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성호 부산광역시 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택시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택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문 기업체와의 제휴 및 협업이 필요하다"며 "법인택시가 급속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중심에 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태희 비티엑스모빌리티 대표도 “현재까지 축적된 모빌리티 관련 사업 경험 및 인프라를 활용하여 부산 택시운송사업의 발전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법인택시 회사들을 위해 기사 수급할 수 있는 방안을 부산광역시 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모색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동구바이오제약 신사업 전략]캐시카우만으론 역부족, 벌크업 기반 '오너 보증 차입'
- [LK삼양 뉴비기닝]그룹 오너 구본욱의 변신, 경쟁력 강화만 본다
- [루키 바이오텍 in market]김권 셀비온 대표"경쟁약 넘는 효능, 품목허가 꿈 도전"
- [Policy Radar]바이오시밀러 문턱 낮춘 유럽, 비용·경쟁 판이 바뀐다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MG손보, 자본잠식 벗어났지만 결손금 두 배 늘었다
- [한국투자캐피탈]6년 만에 사내이사 신규 선임…사내이사 2인 체제로
- [이사회 분석]OSB저축, 장찬 신임 대표 이사회 '재정비'
- [금융지주 해외은행 실적 점검]갈 길 바쁜 농협은행…캄보디아 법인 '역성장'
- [이사회 모니터]BNP파리바-신한금융 합작경영 상징 '이사회 쿼터'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흥국생명, 'IFRS17' 도입에도 자본 우려 못 지웠다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
- 'NPL 눈독' 스타리츠,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
-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수장 '핀셋' 인사
- 유신, 분양 수익 '잭팟'…오너일가 자산 유동화 활용
- 대우건설 이어 피앤씨테크도 무궁화신탁 주주로
- 유신, 오너 2세 전경수 회장 4년만에 대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