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방빼" 농협은행, 채권형으로 가판대 채웠다 [3분기 추천상품]3분기 국내외 상품 15종 올려…변동성 대응
윤종학 기자공개 2022-07-26 08:06:43
이 기사는 년 월 일 theWM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농협은행이 3분기 채권형 펀드를 다수 추천했다. 올해 초부터 변동성이 높아진 증시에 대응해 주식형 펀드 대신 채권형 펀드로 가판대를 채웠다.22일 더벨이 집계한 2022년 3분기 추천상품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국내외 펀드와 방카슈랑스 등 15종의 상품을 추천했다. 2분기보다 국내펀드 1종, 해외펀드 1종, 방카슈랑스 2종 등이 늘어났다.
국내펀드 4종 중 3종이 채권형 펀드로 채워졌다. 지난 분기 가판대에 올랐던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 '다올KTB VIP스타셀렉션', '미래에셋스마트롱숏50' 등 주식형 펀드는 편출됐다. 대신 '신한삼성전자알파제1호', '우리하이플러스채권1호'가 빈자리를 메웠다.
신한삼성전자알파제1호는 국내 채권 및 국내 주식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채권혼합 펀드다. 한국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 주식과 국공채 및 투자등급 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우리하이플러스채권1호는 채권, 어음, 유동성자산 등에 분산투자하는 채권형 펀드다. 우량 회사채를 중심으로 투자해 안정적 수익 달성을 추구한다. 2005년 최초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은 약 90% 수준이다. 금리 상승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MMF+알파의 수익을 추구하는 우리단기채권 펀드는 지난 분기에 이어 가판대에 올랐다.
해외펀드는 'AB셀렉트미국'과 '우리GPIMCO토탈리턴'이 3분기 가판대에 새롭게 편입됐다. AB셀렉트미국은 미국 주식시장 대비 위험조정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시장 사이클에서 높은 투자수익 실현을 추구하는 펀드다. 2013년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158%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GPIMCO토탈리턴은 채권 재간접 펀드로 모펀드인 'PIMCO Funds GIS Total Return Bond Fund'에 90% 이상을 투자한다. 모펀드는 미국 국채, 모기지, 투자등급 회사채 등을 담는 펀드다. 자본이득과 이자수익 추구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분기에 이어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 '하나UBS글로벌인프라', 'NH-Amundi글로벌대체투자인컴EMP', 'IBK플레인바닐라EMP' 등이 가판대를 지켰다. 증시 변동성이 지속되는 만큼 자산배분에 특화된 EMP 상품을 다수 추천했다. 반면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과 '유리글로벌TOP10주식과단기채'는 편출됐다.
방카슈랑스 채널 추천 명단은 전 분기에 비해 축소됐다. 'NH농협손해무배당NH계속든든암보험', 'NH농협생명 뉴에이지NH치매보험', '삼성생명에이스즉시연금보험', '신한라이프무배당신한VIP암이면다암보험', '동양생명 무배당엔젤자녀사랑보험' 등 5종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추천됐다. 'KB생명 무배당KB스마트저축보험Ⅲ'과 'IBK연금 IBK세액공제연금저축보험'은 제외됐다. 신규 추천 상품은 없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
윤종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한세실업을 움직이는 사람들]이향미 칼라앤터치 대표, 원단사업 투트랙 전략 주도
- [2024 이사회 평가]경영성과 양호한 동서, 이사회 시스템 구축 '미흡'
- [2024 이사회 평가]평가개선 우수 호텔신라, 경영성과 개선 과제
- [2024 이사회 평가]CJ대한통운, 우수한 참여도 속 아쉬운 '평가개선'
- [thebell note]이상고온과 날씨경영
- [한세실업을 움직이는 사람들]정순영 총괄법인장, 중미 수직계열화 최우선 과제
- [유통가 인사 포인트]CJ, 위기의식 반영 임원인사 단행...허민회 그룹 소방수 역할
- [한세실업을 움직이는 사람들]신수철 총괄법인장, 핵심 생산기지 '베트남' 사령탑
- [한세실업을 움직이는 사람들]'현장형 리더' 김경 대표, 섬유산업 위기 속 믿을맨
- '주인 바뀐' 푸드나무, 이사회 재편…펫푸드 힘 싣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