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공략' 이엔플러스, 글로벌 전시회로 교두보 독일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참석, 방열 소재·2차전지 제품 공개…글로벌 인증 자격
신상윤 기자공개 2022-09-15 14:42:55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5일 14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엔플러스가 전기차 소재부품사 자격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참석했다. 전기차 방열 및 2차전지용 제품 등 국제품질표준인증을 기반으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유가증권 상장사 이엔플러스는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022'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첫날부터 참석한 이엔플러스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해 30개가 넘는 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한 상황이다.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는 2년마다 열리는 자동차 애프터 마켓 분야 세계 최대 무역박람회이자 기업간거래(B2B) 전시회다. 1971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행사다. 전 세계 5000여개 기업과 16만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엔플러스는 전시회에서 전기차 폭발을 예방할 수 있는 방열 갭필러 3종과 방열패드 2종을 선보였다. 또 2차전지용 전극(양극, 음극) 및 탄소나노튜브(CNT) 등의 제품도 공개했다. 해외 관계자들은 방열 소래를 비롯해 주요 부품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엔플러스는 지난달 글로벌 인증 전문기업 'UL'로부터 방열 갭필러 제품에 대한 난연 인증 시험 최고 등급입 'V-0'를 받았다. 또 화재 발생 후 30초 내 자체 소화되는 난연성 테스트도 통과했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2차전지 방열 소재 양산을 위한 공장 준공 후 글로벌 자동차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등으로 전기차 소재 벤더사 자격을 확보했다"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전시회를 기점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전기차 관련 기업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가시적인 수주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전문건설업 경쟁력 분석]특수건설, 사업 다각화 성과 수익성 개선 효과로
- [thebell desk]삼호개발의 도전과 발전
- [전문건설업 경쟁력 분석]지에이이노더스, '현대건설' 이탈 후 홀로서기 본격화
- [전문건설업 경쟁력 분석]지에이이노더스, 위축된 경영 여건…투자로 활로 모색
- [전문건설업 경쟁력 분석]일신석재 이사회, 기타비상무·사외이사 추가 구성
- [전문건설업 경쟁력 분석]일신석재, 경쟁력 원천 '포천 석산'에도 업황 탓 고전
- 현대건설, 수익성 8% 목표…TSR 주주환원 첫 도입
-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 "에너지 트랜지션 리더 도약"
-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평택 반도체 훈풍 속 입주
- [건설부동산 줌人]'김한영호' 한국종합기술, 신재생에너지 강화 낙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