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아이타스, 한투운용 ETF 사무관리 맡는다 삼성운용 이어 2.7조 규모 펀드 수임
윤기쁨 기자공개 2022-10-19 08:25:41
이 기사는 2022년 10월 14일 10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아이타스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ETF(상장지수펀드) 50종에 대한 사무관리를 맡는다. 약 3조원에 달하는 펀드를 이관받으면서 몸집을 불리는 한편 안정적인 트랙레코드를 쌓게 됐다.
이관되는 펀드 규모는 약 2조7500억원이다. 신한아이타스의 한국투자운용 사무관리 계약고(설정액 기준)는 종전 약 7조원에서 10조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수임 펀드 수도 60여개에서 110여개로 늘어난다.
신한아이타스가 신규 담당하는 펀드는 △한국투자ACE200 △한국투자ACE삼성그룹주동일가중 △한국투자ACE스마트하이베타 △한국투자ACE일본인버스 △한국투자ACE스마트모멘텀 △한국투자ACE미국스팩&IPOINDXX △한국투자ACE글로벌브랜드TOP10블룸버그 △한국투자ACEESG액티브 △한국투자ACEG2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 ETF 등이다.
이번 사무관리사 변경은 예탁결제원이 사무관리 사업을 철수하면서 이뤄진 조치다. 예탁결제원은 라임·옵티머스 펀드 환매 사태 직후 사모펀드 백오피스 업무를 사실상 전면 중단했다. 올해에는 ETF 시장 철수 의사도 밝히면서 전문 사모자산운용사들과 계약 해지 절차를 밟아왔다.
2020년 9월 신한자산운용 등과 수임 계약을 맺으며 ETF 시장에 첫발을 들인 신한아이타스는 한국예탁원, 한국펀드파트너스(구 미래에셋펀드서비스)와 비교하면 업력이 2년으로 비교적 짧다. 예탁결제원의 경우 2005년 국내 최초로 ETF 백오피스 서비스를 시작하며 업계 선두를 유지해왔다.
신한아이타스는 예탁결제원이 떠난 자리를 잇따라 꿰차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예탁결제원 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시스템 등을 정비하면서 차근히 트랙레코드를 쌓고 있다. 올해 상반기 31조원에 달하는 삼성운용의 ETF 사무관리사 공개 입찰에서 최종 선정되면서 경쟁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상반기 기준 현재 한국투자운용은 예탁결제원을 제외하고 국민은행, 신한아이타스, 하나펀드서비스, 우리펀드서비스 등과 사무관리 계약을 맺고 있다. 국민은행이 16조6833억원(1183개)로 규모가 가장 크고 하나펀드서비스(7조6588억원, 64개), 우리펀드서비스(3조2257억원, 87개)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신한아이타스의 전체 펀드 관리 규모는 64조8661억원으로 점유율 23.77%를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한국펀드파트너스(63조4643억원, 23.26%)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어 하나펀드서비스(39조8906억원), 국민은행(30조3851억원)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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