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투자기업'스팩합병' 셀바이오휴먼텍, VC 투자회수 잰걸음대신밸런스제12호와 합병, 주요 주주 다올인베·아주IB투자·BNH인베·스톤브릿지캐피탈
이명관 기자공개 2022-10-19 08:24:30
이 기사는 2022년 10월 17일 17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셀바이오휴먼텍이 스팩합병으로 코스닥에 입성한다. 셀바이오휴먼텍과 스팩에 투자한 벤처캐피탈(VC)의 투자금 회수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셀바이오휴먼텍은 마스크팩시트 제조업체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셀바이오휴먼텍이 대신밸런스제12호스팩과 합병해 오는 2023년 4월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2023년 3월 21일이다. 현재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합병은 셀바이오휴먼텍이 대신밸런스제12호스팩을 흡수하는 형태다. 지난 2월부터 개정된 스팩 관련 제도에 따라 존속법인을 선택할 수 있다.
합병비율은 '1대0.332336'이다. 이에 따라 발행되는 합병 신주는 73만993주다. 이는 합병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을 제외한 규모다. 대신밸런스제12호의 발행주식 총수를 고려하면 발해되는 합병 신주는 193만873주다. 대신밸런스제12호의 자사주는 119만9880주다.
신주를 배정받을 유안타제7호스팩의 주요 주주 중 눈에 띄는 곳은 발기인으로 참여한 리가인베스트먼트다. 보유 지분에 따라 리가인베스트먼트는 19만9459주의 합병신주를 배정받는다. 합병후 지분율로 보면 2% 정도다.
존속법인인 셀바이오휴먼텍의 최대주주는 현재 대주주인 이권선 대표가 된다. 합병 이후 이 대표의 지분율은 34.53% 수준이다. 이외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 아주IB투자 3.95%, 다올인베스트먼트 3.51%, BNH 3.99%, 스톤브릿캐피탈 9.09%,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12.71% 등이다.
다올인베스트먼트와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아주IB투자, BNH인베스트먼트 등은 설립 초기 일찌감치 투자에 나섰다. 이후 프리IPO 단계에서 스톤브릿지캐피탈이 참여하며 상장에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자금 회수는 내년 상반기 본격화될 전망이다. 스팩 투자에 나선 리가인베스트먼트는 스팩에 투자한 지 5개월 여밖에 안된 만큼 단기간에 회수 기회를 잡았다. 대신밸런스제12호스팩이 상장한 시기는 지난 7월초께다.
셀바이오휴먼텍은 2015년 설립된 마스크팩 시트에 활용되는 소재를 생산하는 업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출신의 이권선 대표가 창업주다. 목화에 들어있는 천연물질 셀룰로스를 활용해 피부자극을 줄이면서도 밀착력을 높이는 시트가 주력 제품이다.
부직포 등 저부가가치 위주였던 마스크시트 소재사업을 고부가가치 원단으로 바꾼 국내 유일의 업체로 평가받는다. 특히 해당 기술을 처음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기도 하다. 현재 마스크팩 시트 원재료 기술과 관련된 특허 10여종을 보유하고 있다.
그만큼 기술력과 단가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메디힐과 에이치앤비, 지피클럽 등 여러 코스메틱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시트를 납품하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셀바이오휴먼텍 제품의 경우 기존 일본 제품에 비해 향상된 성능을 가진 반면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최근 마스크팩 시트 개발에 나선 경쟁사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기술력과 시장점유율 측면에서는 여전히 독보적이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실제 최근 매출도 꾸준히 증가세다. 2019년 잠시 주춤했지만, 이후 상승세가 이어졌다. 작년 35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급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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