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 두 번째 대토리츠 출범 '속도' 과천 주암 6158가구 수용, 2026년 말 준공 예정
김지원 기자공개 2023-02-23 07:44:21
이 기사는 2023년 02월 21일 15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설립 이래 두 번째 대토리츠 프로젝트를 공식화했다. 2016년 '뉴스테이' 지구 지정으로 사업 내용이 변경돼 일정이 차일피일 밀렸던 과천 지역 사업지를 담는 리츠다. 국내 시장에서 1000억원 넘는 대단위 대토리츠를 처음으로 선보였던 코람코자산신탁이 이번에도 프로젝트를 무리없이 마무리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은다.21일 신탁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최근 국토교통부에 '과천주암대토개발제1호위탁관리부동한투자회사(이하 과천주암대토개발제1호리츠)에 대한 영업인가를 신청했다. 설립자본금과 자본금은 각각 3억원, 1574억원이다.
리츠의 투자운용대상은 '과천주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용지다. 928,813㎡의 사업면적에 총 6158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애초 과천주암 '기업형 임대주택'이었으나 정부가 바뀌며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과천주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기존 안에는 929,080㎡ 면적에 5760세대를 공급해 1만2050명을 수용한다는 내용이 담겼으나 주택공급계획이 조정되며 면적과 세대수도 조정됐다.
대토리츠는 토지 소유자가 토지보상으로 받게 되는 대토보상권을 리츠에 현물 출자해 이익을 나눠받는 사업이다. 운용사가 토지를 개발해 사업을 추진하고 여기에서 발생한 수익을 출자자들에게 배당하는 방식이다.
과천주암대토개발제1호리츠는 향후 신주를 발행해 현물출자자에게 배정할 계획이다. 액면가와 발행가액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확보한 토지에 주택과 상가를 개발해 의무임대기간인 10년간 임대 운용 후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코람코자산신탁이 추진하는 두 번째 대토리츠란 점에서도 의미를 지닌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021년 1218억원 규모의 '코람코평택브레인시티대토제1호리츠' 설립을 시작으로 관련 사업에 발을 들였다. 당시까지만 해도 대토리츠는 300억~500억원대의 소규모 사업에 국한됐으나 코람코대토리츠1호가 처음으로 1000억원 넘는 사업을 선보였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개발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사업본부를 신설하기도 했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이번 리츠 이외에도 대토리츠를 통한 다수의 개발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
김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아세아그룹 밸류업 점검]'꾸준한' 주주친화정책...아세아㈜, 밸류에이션 '확' 달라졌다
- [아세아그룹 밸류업 점검]주주행동이 이끌어 낸 변화
- [레버리지&커버리지 분석]한솔제지, 이자비용이 영업이익 '2배'
- [i-point]대동모빌리티, 골프카트 신모델 3종 출시
- [i-point]제이엘케이 ‘JLK-DWI’ 일본 인허가 획득
- 한솔피엔에스, 시총 요건 강화에 선제적 '자진상폐'
- '아쉬운 성적' 한솔홀딩스, 한솔아이원스 '군계일학'
- [이사회 모니터]코스모화학, 김두영 삼성전기 전 부사장 새 대표이사 '낙점'
- [크레버스 글로벌시장 재도약]이동훈 대표 "해외 교육사업 본격화 원년 될 것"
- [i-point]AP시스템, 신임 대표이사 유호선 사장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