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포럼 3기 임원진 출범, 글로벌 전략 박차 의장에 배석훈 큐픽스 대표, 등기이사진도 변경
정지원 기자공개 2023-02-24 07:58:56
이 기사는 2023년 02월 23일 17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이 새 의장과 이사진을 선출했다. 배석훈 큐픽스 대표가 안성우 직방 대표의 뒤를 이어 새 의장을 맡게 됐다. 회원사의 투자 유치와 글로벌 해외 시장 진출에 방점을 두고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국프롭테크포럼은 강남역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2023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의장으로 배석훈 큐픽스 대표를 선출했다. 3기 의장으로 오는 5월부터 활동한다.
4년 만에 한국프롭테크포럼 총괄이 바뀌게 됐다. 안성우 직방 대표가 1, 2기 의장을 맡았다. 정관상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 해 연임이 가능하다.
배 차기 의장은 1990년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아이너스기술, 2010년 비즈파워테크놀로지를 창업했다. 두 회사 모두 미국 3D시스템즈사에 성공적으로 매각한 경험을 갖고 있다. 2015년 큐픽스를 창업해 3D 디지털트윈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큐픽스는 가상공간 구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장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찍어 클라우드 서버에 올리면 이를 3D 디지털 공간으로 만드는 방식이다. 지난해 말 160억원가량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배 의장은 특히 기술 창업 및 투자 유치 전문가로 통한다. 투자 침체기를 맞은 프롭테크 업체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다. 글로벌 진출 경험도 풍부한 인물로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최근 국내 프롭테크 업체들은 해외 진출 방법 모색에 주력하고 있다. 1세대 프롭테크 업체 직방은 지난해 삼성SDS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인수하고 스마트홈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현재 서비스를 중국와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중동 시장 문도 열리고 있는 상태다. 프롭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공 들였던 호반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상호협력 계약을 체결하면서 업계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스마트 주거 솔루션 제공을 표방하는 트레스테이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한국-UAE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기도 했다.
새 의장을 맞으면서 주요 이사진도 자리 이동이 있었다. 3기 등기이사진에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 김정윤 야놀자 총괄,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 전재웅 애니펜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감사는 김진경 빅밸류 대표가 맡기로 했다.
등기이사진 대부분 한국프롭테크포럼 출범 당부터 힘을 모아왔던 인물들이다. 이번 등기이사로 선임되기 전에도 비등기이사 등으로 활동해 왔다.
이번 등기이사진을 프롭테크 업체 분야별로 고르게 선출한 점이 눈에 띈다. 각각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프롭테크 업체들간의 협력과 동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홈즈컴퍼니는 코리빙, 스파크플러스는 공유 오피스, 애니펜은 메타버스 플랫폼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 의장은 "그동안 프롭테크라는 단어를 성공적으로 알렸고 건설부동산 신산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한다"며 "올해는 시장 상황에 대응해 프롭테크 스타트업의 생존과 경쟁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협업 및 투자 채널 마련, 글로벌 지원에 활동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int]샌즈랩, AI NDR 솔루션 일본 공급 개시
- 'PE 2년차' 오스템임플란트, 중국실적 타격 '미국·인도' 대안
- [와이바이오로직스 항암신약 로드맵]'뉴 모달리티' 도전 자신감, 원석 광산 플랫폼 'Ymax-ABL'
- [웹툰사 지배구조 점검]적자 커진 와이랩, 공격적 투자 전략 '난기류'
- [사외이사 BSM 점검]금융계열사 많은 한화그룹, '금융 특화' 사외이사 다수
- [thebell interview]"자본시장법 개정이 현실적…현 상법 체계 이상 없다"
- [ROE 분석]농협금융, 반등했지만 '여전히 은행계지주 바닥권'
- [조선업 리포트]'수주 호조' 선수금 유입에 차입금 다 갚은 HD현대삼호
- [Financial Index/삼성그룹]삼성전자, 잉여현금흐름 '20조' 육박…계열사 대부분 흑자
- [Red & Blue]'실적 개선' 감성코퍼레이션, 일본·대만·중국 개척 도전
정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배당정책 리뷰]한미글로벌, 상장 후 16년 연속 현금배당 '눈길'
-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조합원 환원 강화
- 이도, 해운대 '클럽디 오아시스' 흑자 전환 언제쯤
- [PF Radar]'자이에스앤디 책임준공' 마포 4-10지구 재개발 본격화
- 코람코자산신탁, 신탁부문 조직 효율화 단행
- [PF Radar]엔아이홀딩스, 고양 지식산업센터 인허가 박차
- '롯데마트 동대전점' 편입 리츠, 담보대출 이자 연체
- [NH농협리츠운용은 지금]NH올원리츠, 지방 자산 추가 매각…리밸런싱 '속도'
- 포스코이앤씨, 물류센터 개발사업 성적은
- [NH농협리츠운용은 지금]'코어 투자' NH프라임리츠, 누적 배당수익률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