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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피스, 네이버클라우드와 초대규모 AI 협력 하이퍼클로바X 활용, OBT 문서 플랫폼 적용…교육용 웨일북 이어 영역 확대

신상윤 기자공개 2023-06-12 09:33:07

이 기사는 2023년 06월 12일 09: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피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폴라리스오피스'가 클라우드, AI 기술을 보유한 네이버클라우드와 '한국형 AI 오피스'를 선보인다.

코스닥 상장사 폴라리스오피스는 12일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AI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생성AI를 적용한 오피스 기술 고도화 및 공동 사업 발굴에 적극 협력한다. 폴라리스오피스 서비스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서비스가 접목될 예정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네이버가 올해 여름 공개할 예정인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국내 고객에게 특화된 AI 오피스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동명의 소프트웨어 '폴라리스오피스'에 생성AI를 결합해 AI 기반의 문서 작업 효율을 극대화한다.

하이파클로바X는 양질의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시킨 모델로 국내 사용자 및 한국어에 최적화된 결과를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폴라리스오피스가 개발할 '폴라리스 오피스 AI'에 우선 기술을 지원한다. 안정성 및 운영비 등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이번 기술 제휴로 양질의 생성AI를 편리하게 경할 수 있게 됐다.

폴라리스 오피스 AI는 다양한 생성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다양한 AI 템플릿과 익숙한 UI 등으로 문석 작업을 편리하게 한다.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을 거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좌)와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 상무(우)가 생성AI 기반의 문서 플랫폼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사진제공:폴라리스오피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 상무는 "하이퍼클로바X는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와 결헙하면 특정 서비스에 최적화된 초대규모 AI 프로덕트 구축이 가능하다"며 "한국어를 가장 잘 이해하는 하이퍼클로바X가 폴라리스 오피스 AI와 만나 문서 분야 혁신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사업 협력 및 기술 지원으로 AI 오피스 사업을 더 안정적이고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네이버와는 교육용 웨일북 등 서비스 탑재를 시작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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