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프로젝트, 시리즈A 투자유치 '성공' 유일기술투자 40억 투입, 헬스·뷰티사업 경쟁력 강화 추진
김경태 기자공개 2023-06-27 08:10:25
이 기사는 2023년 06월 26일 07:3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프(MIP)' 브랜드로 유명한 라이프스타일프로젝트(LSP)가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순조롭게 진행했다. 유일기술투자가 투자자로 등장하면서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게 됐다. LSP는 향후 헬스·뷰티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2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LSP는 최근 시리즈A 라운드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 유일기술투자가 40억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하면서 순항했다. 투심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혹한기에 투자를 이끌어 내면서 경쟁력을 입증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LSP는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미프로 유명하다. 기초 스킨케어, 색조 등의 화장품부터 각종 라이프스타일 제품까지 폭넓은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미남크림, 비타맥스 등의 화장품을 판매한다.
작년에는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약국 프랜차이즈 기업 ㈜옵티마케어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LSP는 기존의 화장품, 헬스·뷰티 기능성 아이템 브랜드에 더해 건강기능식품·약국 프랜차이즈 브랜드 '옵티마'를 라인업에 추가했다.
M&A로 LSP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사업을 펼쳤다. 기존 브랜드 유통이 옵티마 약국으로 확장됐다. 화장품, 헬스·뷰티 기능성 아이템을 개발한 역량으로 옵티마 파생 브랜드를 만드는 등 시너지 효과를 만들고 있다.
LSP는 이번 투자금을 약국 프랜차이즈 모델 리뉴얼, 약국 프랜차이즈 확장, 신제품 개발 등 R&D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옵티마 브랜드를 확장할 방침이다. 약국뿐 아니라 건기식&정보서비스 플랫폼 '옵티마YOU'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옵티마 약국 프랜차이즈는 현재 전국 840개 가맹점이 있다. 2025년까지 1600개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경쟁력과 차별성을 극대화해 프랜차이즈를 확장할 예정이다. 또 '옵티마' 브랜드를 약국뿐 아니라 전체 온·오프라인, 해외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성장시킬 목표를 세웠다.
LSP를 이끄는 김진호, 김상민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약국 모델을 제시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약국 고객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약국을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건기식, 실버 세대를 타깃으로 한 헬스케어와 관련된 분야로 확장, 융합하는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헬스케어 분야에서 주목할만한 상장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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