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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10년, 이전상장 포커싱]한중엔시에스, IPO 전문인력 이사회 합류 눈길③5월 임총서 이시우 '기타비상무' 선임, 작년 '우선주→보통주' 전환 라이프자산운용 소속

신상윤 기자공개 2023-07-12 08:13:32

[편집자주]

코넥스 시장이 개설 10년을 맞아 잠재력 있는 초기 기업의 인큐베이팅 시장으로 정체성을 확립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91개사가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했다. 더벨은 '프리(Pre)-코스닥' 역할을 하는 코넥스 시장에서 이전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경쟁력과 기회 요인 등을 들여다본다.

이 기사는 2023년 07월 07일 13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인력이 '한중엔시에스(한중NCS)' 이사회에 합류해 눈길을 끈다. 최근 한중엔시에스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된 이시우 라이프자산운용 투자운용본부 상무는 다수의 코스닥 상장사 IPO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가 한중엔시에스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코스닥 시장 이전상장 움직임이 빨라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코넥스 상장사 한중엔시에스는 올해 5월 말 이례적으로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시우 라이프자산운용 투자운용본부 상무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주주총회다. 기타비상무이사는 기업 일상 업무에는 종사하지 않지만 이사회 의결권을 가진 구성원이다. 기업 경영의 주요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자리로 비상장기업 등에선 투자자 몫인 경우가 많다.

이 상무가 속한 라이프자산운용은 한중엔시에스의 주요 주주다. 신기술사업금융사 라이프자산운용은 '브레이브뉴-라이프 한중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와 '라이프-한중 일반사모투자신탁 제1호의 신탁업자' 등을 통해 한중엔시에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한중엔시에스가 직간접적으로 보유한 주식은 169만7071주(23.85%)다.

이 상무의 한중엔시에스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은 라이프자산운용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상무가 IPO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점은 눈에 띈다. 1981년 2월생인 그는 라이프자산운용엔 지난해 3월 합류했다. 전 직장은 IBK투자증권으로 기업금융본부 IPO팀 소속이었다. 2015년 2월부터 7년가량 재직하며 코스닥 상장사 태웅로직스 IPO 등에 관여했다.


코스닥 시장 이전상장에 한 차례 실패한 한중엔시에스는 외부 전문 인력이 이사회에 합류함으로써 재도전의 문을 열어볼 기회를 잡은 셈이다. 한중엔시에스는 2013년 12월 코넥스 시장에 입성했다. 2017년 5월 코스닥 시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했으나 그해 7월 한국거래소 '심사 미승인' 통보로 실패의 쓴맛을 봤다.

이와 관련 라이프자산운용가 보유한 한중엔시에스 지분은 지난해 전환한 전환우선주(CPS) 물량이다. 코넥스 시장이 거래량이 적어 투자금 회수가 녹록지 않은 가운데 이 상무를 한중엔시에스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시키면서 1~2년 이내에 코스닥 시장 이전상장 준비에 나선 것 아니냔 해석도 나온다.

한중엔시에스 창업주 김환식 대표도 한 차례 미끄러졌던 코스닥 시장 이전상장의 꿈을 다시 이룰 수 있다. 이를 통해 코넥스 시장이 경쟁력 있는 기업들의 코스닥 시장 이전상장 사다리 역할을 증명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김 대표는 올해 개설 10년을 맞은 코넥스 시장의 비영리법인인 코넥스협회 회장을 2020년 12월부터 맡아 회원사들의 대변인 역할도 하고 있다.

한중엔시에스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 이전상장 계획 등은 얘기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며 "이시우 상무 선임 배경도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넥스 상장사인 한중엔시에스 지정자문인은 이 상무가 재직했던 IBK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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