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앤엠 '이디엘', 새만금 리튬염 공장 설립 착수 2일 착공식 개최, "2026년 5만톤 생산 목표"
김소라 기자공개 2023-08-03 09:23:30
이 기사는 2023년 08월 03일 09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중앙디앤엠'이 리튬염 제조 신사업 전개를 위한 설비 구축에 돌입했다.중앙디앤엠은 전해액 생산기업 '엔켐'과의 합작법인 '이디엘'이 새만금 리튬염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기점으로 전해액의 핵심 원재료인 리튬염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입장이다.

오정강 이디엘 대표는 “글로벌 경제가 전환의 변곡점에 있기 때문에 지금 과감히 도전하지 않으면 소재 기업 특성상 다시 기회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디엘은 이번 새만금 리튬염 투자를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글로벌 2차전지 소재 산업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디엘의 모든 임직원은 이번 착공식을 통해 새만금이 대한민국 2차전지 산업의 옥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디앤엠은 올해 3월 이디엘 설립을 시작으로 신사업 추진 속도를 내고 있다. 6월 관련 업무협약 및 입주 계약 체결, 7월 토지 매매계약 체결, 토지 대금 170억원 지급, 준공 허가 전 사용 승인 신청 등 절차를 밟았다. 이디엘은 오는 2026년 연말까지 총 6000억원을 투자해 최대 5만톤(t) 규모의 리튬염 제조 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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