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워크운용, 2차전지 분리막 기업에 투자 시리즈D 자본확충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에 70억 투입
윤종학 기자공개 2023-08-16 10:29:25
이 기사는 2023년 08월 09일 13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카이워크자산운용이 2차전지 분리막 기업인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이 진행하는 시리즈D 투자유치에 참여하면서다. 이번 투자를 위해 스카이워크자산운용은 비상장펀드를 신규 결성했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카이워크자산운용은 최근 '스카이워크 Game Changer 일반사모투자신탁 3호'를 설정했다. 추가 납입이 불가능한 단위형, 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구조로 총 70억원을 모집했다. 대부분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탁사는 한국투자증권에서 맡았다.
이번 펀드는 2차전지 분리막 기업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에 투자하는 비상장 투자 펀드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삼성SDI 출신인 신상기 대표가 2012년 창업했다. 2차전지 안정성에 최적화 된 분리막을 코팅하고 생산한다. 분리막은 양극과 음극을 차단하고 리튬이온 등의 이동을 도와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질과 함께 2차전지 핵심 소재로 꼽힌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 더블유시피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분리막 대량 양산이 가능한 기업이다. 투자업계에서도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의 기업가치가 2차전지 산업 성장과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3번의 투자유치를 진행했다. 누적 투자유치액은 30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주요 투자자로 스톤브릿지벤처스, IBK기업은행, 키움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등이 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5년 목표로 상장을 준비 중이다.
스카이워크운용은 2019년 설립 초부터 비상장, 프리IPO 투자를 주특기로 삼고 있는 하우스다. 황이석 대표는 증권사에서 자기자본투자를 담당해 에코프로비엠, 고젝(GO-JEK), 부칼라팍 등 비상장 투자 성공 트랙레코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스카이워크 Game Changer' 시리즈는 비상장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지난해 청산된 '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 Game Changer 1호'가 플라즈맵 투자로 80%에 달하는 수익을 내며 펀딩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올해 2월 저평가된 비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스카이워크 Game Changer 2호'를 설정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대신-스카이워크 신기술투자조합'을 결성해 로봇기업 뉴로메카에 투자하기도 했다. 신기술사업금융업자인 대신증권이 비히클을 제공하고 스카이워크운용이 Co-GP(공동업무집행사원)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대신증권과 스카이워크운용이 딜소싱부터 LP모집까지 함께 진행했다.
스카이워크운용은 펀드, 신기술사업투자 조합 등 다양한 비히클을 활용해 비상장, 프리IPO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하반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공모주 시장에 대한 투자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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