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쿼터스, 닭가슴살 브랜드 '바르닭' 분리 매각 추진 NUGU·마이루핏 플랫폼 운영사, IPO 전 '선택과 집중' 전략 행보
임효정 기자공개 2023-10-25 08:09:19
이 기사는 2023년 10월 24일 09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디쿼터스가 닭가슴살 브랜드 바르닭을 분사시킨 후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작업에 돌입한다. 현재 시장에서 주관사와 접촉하며 원매자를 찾기 위한 태핑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패션 브랜드를 인수한 것을 감안하면 기업공개(IPO) 전 패션 분야를 주축으로 사업을 재편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디쿼터스는 바르닭을 분사시킨 후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주관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메디쿼터스는 바르닭을 분사한 이후 투자유치를 비롯해 경영권 매각 등 다양한 방안을 열어두고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진다.
업계에서는 메디쿼터스가 실적 성장을 본궤도에 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푸드 브랜드인 바르닭을 매각하고 패션 분야에 집중하는 것 아니냔 시각이 주를 이룬다. 메디쿼터스는 지난해 패션 브랜드 아메스의 지분 85%를 인수하기도 했다.
메디쿼터스는 2016년 설립된 플랫폼과 브랜드 빌더기업으로, 현재 2개의 플랫폼과 10여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 마하그리드, 헬스케어 브랜드 락티브, 이너뷰티 브랜드인 닥터리브, 비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닐로, 생활용품 브랜드 청소도감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다.
운영 중인 대표 플랫폼은 누구(NUGU)와 마이루핏(MYROUFIT)이다. 누구는 2020년께 론칭한 일본 패션 커머스 플랫폼이다. 일본 MZ 세대를 타깃으로 업계 내에서 선두권 유지하고 있다.
피트니스 커머스 플랫폼인 마이루핏은 ’My Routine & Fit’의 줄임말로, '오늘의 루틴으로 내일의 핏을 바꾼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마이루핏 플랫폼을 통해 건강기능식품과 운동 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메디쿼터스의 기업가치는 1000억원 후반대로 거론된다. 메디쿼터스는 설립 이후 산업은행과 벤처캐피탈로부터 총 400억원대 투자유치를 받아 성장해왔다. 투자기관들의 엑시트를 위해 향후 IPO에 도전하겠다는 로드맵도 짰다.
메디쿼터스가 지난해 거둔 매출액은 909억원이다. 2021년 649억원을 거둔 것과 비교해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5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메디쿼터스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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