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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가 품은 SBXG, 임정현 신임 CEO '선임' 임정현 포바이포 부사장, 자회사 CEO '겸임'…밸류업 '정조준'

윤진현 기자공개 2024-03-22 13:50:05

이 기사는 2024년 03월 22일 08: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스포츠 문화콘텐츠 기업, SBXG가 최고경영자(CEO) 교체에 나섰다. 모기업인 포바이포의 임정현 부사장(사진)이 선임됐다. 임 부사장은 포바이포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은 핵심 인물이다. SBXG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을 위해 경영 일선에 섰다.
임정현 SBXG 신임 대표이사
22일 포바이포에 따르면 SBXG가 CEO 교체 수순을 밟는다. 임정현 신임 대표이사는 그간 포바이포에서 픽셀사업부를 맡아 성장을 꾀해왔다.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 온 전문가에 해당한다. 자회사의 밸류업을 위해 SBXG 경영 일선에 선다. SBXG는 지난해 3월 포바이포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임 신임 대표이사는 딜로이트에서 전략컨설턴트로 근무한 바 있다. 이어 동아원 미래전략실, SK홀딩스 SUPEX추구협의회, 페이스북를 거쳐 하이컨시 최고운영책임자(COO), 뤼이드 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임 신임 대표이사는 SBXG 대표 선임 이후에도 포바이포 CSO를 겸임하며 두 회사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도 함께 챙길 예정이다.

이젠 SBXG가 운영 중인 E-스포츠 게임단(피어엑스)을 비롯해 E-스포츠 문화 공간 비즈니스(포탈, 마우스포테이토), 게임전문 MCN(롤큐) 등의 운영을 전담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게임 문화 콘텐츠의 적극적 사업화로 수익성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사업 전략을 수립, 실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 신임 대표이사는 “SBXG는 E-스포츠 콘텐츠 기업으로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가 균형 있게 구성된 기업”이라며 “사업적 측면에서 보다 정교한 접근과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도 이뤄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SBXG의 기업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가면서 동시에 회사 고유의 혁신성과 경영 레거시 역시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표적으로 부산시, 부산교육청 등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부산 지역 기반 E-스포츠 생태계 구축 사업인 ‘BESPN(BUSAN ESPORTS NETWORK)’사업 등 게임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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