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4년 05월 14일 17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반도체 후 공정 검사장비 제조 전문기업 미래산업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로 5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 증가했다. 영업손실에서 영업이익 20억3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51억5000만원과 영업이익 5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9% 늘었고 흑자 전환했다.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은 기 확보한 수주 잔고의 매출 촉진과 신규 수주 확대로 분석된다. 미래산업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거점본부에서 지속적으로 고부가 가치 제품 수주에 역량을 집중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시대가 다가오면서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들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필수재인 HBM 수요가 늘어나면서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수율(결함 없는 합격품의 비율) 향상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덕분이다.
미래산업은 주력 제품인 반도체 검사장비(Test Handler)를 기반으로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를 흑자전환 원년으로 삼기 위해 원가절감, 운영 효율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생산 효율화, 고부가가치 반도체 장비 수주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공들이겠다는 방침이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고객 만족 활동을 기반으로 한 꾸준한 생산성 효율화 및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활동의 결과물이다"며 "앞으로 미래산업의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극대화를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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