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4년 05월 29일 11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강변 동서울호텔을 인수한다. 지리적 이점을 살려 코리빙(Co-Living) 하우스로 탈바꿈,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코리빙 하우스는 일종의 셰어하우스로 최근 1인 가구가 늘면서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펀드를 통해 강변 동서울호텔을 인수키로 했다. 매도자는 동서울관광호텔이다. 신현백 대표이사가 지분 4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신 대표를 주축으로 호텔업을 영위하기 시작한 시기는 1988년이다.
양측은 현재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다. 현재 거래 조건에 대한 큰 틀에서의 협의가 끝난 상태로 세부조건 조율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조만간 양수도계약을 맺고, 소유권 이전 절차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예상 거래금액은 510억원 정도다. 리츠를 비히클로 삼을 예정이다. 에쿼티 280억원, 담보대출 230억원 등으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마스턴투자운용은 '마스턴코리빙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를 설립하고 국토교통부에 리츠 영업인가를 신청했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인가와 함께 소유권 이전까지 무난히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해당 노후 호텔을 코리빙하우스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코리빙하우스는 최근 1인가구의 증가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주거개념이다.
기본적으로 개인 공간의 분리를 통해 기존 주거의 특징인 프라이버시(Privacy)를 보장한다. 여기에 별도의 공용 공간을 넣는 방식으로 대형화된 공간의 확보 및 각종 커뮤니티 프로그램 제공, 청소, 세탁, 렌탈서비스 등의 제공을 접목시킨다. 기존 주거의 개념을 지키되 공유 주거의 장점(문화교류 및 비용절감 등)을 극대화시킨 주거 형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동서울호텔의 지리적 이점을 고려해 해당 자산이 코리빙하우스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했다. 우선 호텔 인근에 건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대학교가 상당히 많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학생들의 수요가 충분한 셈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코리빙하우스로 변모시키는 데 유니언플레이스와 협업할 예정이다. 유니언플레이스는 도시문화기업이다. 도시의 하드웨어인 '공간'과 소프트웨어인 '문화'를 융합해 지속 성장하는 건강한 도시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을 주업으로 삼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코리빙하우스로 활용하기 적합한 자산이라고 판단했다"며 "대학생을 비롯해 젊은층의 주거 비중이 높은 지역이라 수요가 탄탄한 지역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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