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League Table]'끈끈한 PE 네트워크' 김앤장, 13년 연속 법률자문 1위 청신호PE 주도 빅딜에 대거 참여, MBK·한앤코·IMM·스틱 딜 싹쓸이
감병근 기자공개 2024-07-02 08:04:08
이 기사는 2024년 07월 01일 13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장법률사무소(이하 김앤장)의 상반기 법률자문 실적을 살펴보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와 끈끈한 네트워크를 구축한 부분이 눈엔 띈다. 대기업 인수합병(M&A)이 감소한 상황에서 김앤장은 대형 PEF 운용사의 딜을 쓸어 담았다. 현 추세라면 2위권과 격차를 벌리며 13년 연속 리그테이블 법률자문 1위가 유력할 전망이다.1일 더벨이 집계한 상반기 M&A 법률자문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김앤장은 완료 기준 49건, 조정점유율 28.32%로 1위를 수성했다. 2위 로펌과 조정점유율 격차는 15.47%포인트로 1분기(12.02%포인트)보다 더욱 벌어졌다.
김앤장은 상반기 법률자문 리그테이블 발표 기준으로도 1위를 탈환했다. 발표 기준 41건, 조정점유율 28.42%로 1분기 1위였던 세종을 8.05%포인트 차이로 추월했다.
김앤장이 상반기 리그테이블에서 강세를 보인 건 PEF 운용사들과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한 부분이 큰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분석된다. 올 상반기는 대기업들이 M&A에 전반적으로 소극적 행보를 보이면서 PEF 운용사들 위주로 규모가 있는 딜이 이뤄졌다.
상반기 완료 기준으로 M&A 상위 20위 거래를 살펴보면 이 중 12건이 PEF 운용사가 주체로 참여한 딜이다. 이는 전년 동기 8건 대비 50% 높아진 비중이다. MBK파트너스의 지오영 인수(1조1860억원),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의 CJ올리브영 지분 매각(7754억원) 등 거래 규모 1, 2위도 모두 PEF 운용사 딜이 차지했다.
김앤장은 상반기 PEF 운용사가 주체로 참여한 상위 12개 딜 가운데 11개 딜을 수임했다. 거래 규모 1,2위를 포함해 모두 PEF 운용사 측 법률자문을 맡았다.

특히 대형 PEF 운용사들의 딜을 모두 쓸어 담은 부분이 눈에 띄었다. 모건스탠리프라이빗에쿼티의 전주페이퍼 매각(4950억원), 한앤컴퍼니의 남양유업 인수(3107억원), IMM프라이빗에쿼티의 유나이티드터미널 인수(3032억원), 스틱인베스트먼트의 DN솔루션즈(2500억원) 투자 등이 대표적이다.
하반기 대기업발 M&A가 크게 늘어나지 않는 이상 김앤장의 법률자문 독주가 올해도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올해 발표됐지만 아직 완료되지 않은 한앤컴퍼니의 한온시스템 매각(1조7330억원), 프랑스 PEF 운용사 아키메드의 제이시스메디컬 인수(9900억원) 등 PEF 운용사발 빅딜에도 김앤장은 법률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김앤장이 올해도 더벨 리그테이블 법률자문 1위를 차지할 경우 해당 분야 13년 연속 1위를 차지하게 된다. 더벨이 리그테이블을 집계한 2010년 이후 법률자문 분야에서 김앤장은 2011년, 2013년 두 해를 제외하곤 1위를 놓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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