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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X 2024]대상·한화 참여한 '바이오 미래식품산업 협의회' 발족정일두 심플플래닛 대표 1대 협회장, 임정배 대상 대표, 구옥재 한화솔루션 상무 참여

임정요 기자공개 2024-07-15 08:53:59

이 기사는 2024년 07월 12일 13: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상그룹과 한화그룹 등 대기업들까지 가세한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 협의회'가 발족했다. 글로벌 식량안보를 위해 배양육과 같은 미래식품 연구개발 기업들이 모여 협업과 상생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이하 BIX 2024)에서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 협의회 발족식'이 열렸다. 초대회장은 정일두 심플플래닛 대표가 맡았다.

임정배 대상 대표가 축사했고 구옥재 한화솔루션 상무가 운영위원으로 나섰다. 총 33개의 회원사로 출범해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왼쪽 네번째부터 정일두 심플플래닛 대표, 구옥재 한화솔루션 상무, 임정배 대상 대표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 협의회'의 일차적 관심사는 일단 배양육에 몰린다. 배양육은 싱가포르에서 2020년 최초로 허가받았다. 이어 미국, 이스라엘에서도 연이은 승인이 이뤄지고 있다. 규제 및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됨에 따라 대기업들도 해당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 배양육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고 소재 장비 등 전후방 산업까지 확장되고 있다. 특히 대상-엑셀세라퓨틱스, CJ제일제당-케이셀세라퓨틱스, 풀무원-심플플래닛이 배양육을 출시하기 위한 파트너관계를 구축했다.

이 외 스타트업 시위드가 아이슬란드의 ORF제네틱스와 손잡았고 최근엔 불닭볶음면으로 유명한 삼양식품까지 자체적으로 배양육 연구에 뛰어들었다.

이번 협의회 발족은 다양한 미래식품 기업들이 뜻을 모아 글로벌 경쟁력을 재고한다는 취지다. 주기적인 세미나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목표를 향해 가는 바이오 미래식품 기업들이 경쟁이 아닌 협력과 상생을 추구하겠다는 내용이다.

초대 협회장을 맡은 정일두 심플플래닛 대표는 "국내 유망 기업들이 연대해 연구역량을 발전시키고 집단지성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승규 바이오협회 부회장, 임정배 바이오협회 이사장(대상 대표), 정일두 심플플래닛 대표, 구옥재 한화솔루션 상무, 지현근 다나그린 이사, 금준호 씨위드 코파운더, 숀 맨체스터(Shawn Manchester) 트리플바바이오 COO, 마나사 라비쿠마(Maanasa Ravikumar) 굿푸드인스티튜트 아시아퍼시픽 스페셜리스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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