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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첨단소재, 佛 투자사 전고체 배터리 사업 '가속' 프롤로지움, 덩케르크에 52억 유로 투자 기가팩토리 추진

성상우 기자공개 2024-07-12 14:49:40

이 기사는 2024년 07월 12일 14: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브이첨단소재가 투자한 '프롤로지움'이 프랑스에서 전고체 배터리 사업을 본격화한다.

프롤로지움은 최근 프랑스 덩케르크에 52억 유로 규모의 기가팩토리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완공되면 유럽 내 첫 대규모 전고체 배터리 제조 시설이 된다. 연간 48GWh(기가와트시)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회사 측은 프랑스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 재산업화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프롤로지움에 101억원을 투자했다. 전고체 배터리 시장이 개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고, 프롤로지움이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을 고도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전기차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는 내부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하고 분리막을 없앰으로써 안전성을 확보한 전력원이다. 소형화가 용이하면서도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어 차세대 전지로 불린다.

프랑스의 2차전지 양극재 시장은 전기차,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수요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KOTRA 역시 지난 11일 '프랑스 2차전지 양극재 시장 동향'을 통해 이 같은 시장 전망을 낸 바 있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전기차 FPCB사업의 확대와 배터리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롤로지움 생산 시설(사진제공=이브이첨단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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