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해성옵틱스 子 TKENS, 전장 방습키트 '녹색기술' 인증올해 양산 시작, 글로벌 완성차 업체향 공급 확대
성상우 기자공개 2024-08-06 14:44:48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6일 14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해성옵틱스는 자회사 'TKENS'가 보유한 자동차 헤드램프용 결로 관리기술이 정부의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녹색기술 인증은 9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인증 제도 중 하나다.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등 에너지 절약과 효율적 사용을 비롯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평가한다.
TKENS는 국내 헤드램프사와 공동개발한 결로방지 일체형 방습 키트(KIT)로 인증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부터 양산을 시작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방습 KIT의 기술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TKENS의 전장용 일체형 방습 KIT는 기존의 자동차 헤드램프 방습제 대비 흡습율과 방출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특히 일체형 모듈화를 통해 품질과 제조원가 측면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최종 공급 업체로 선택받게 된 배경이다.
해당 제품은 국제환경 규제대응에 맞춘 유해물질 저감·대체 제품이다. 핵심 원료에도 중금속이 포함되지 않았다. 특허 받은 순수 친환경 복합소재다. 친환경성까지 인정받아 해외 공급 확대가 용이해졌다는 평가다.
TKENS 관계자는 "자동차, 물류, 전자, 국방, 가정용 시장에서 습기와 결로 관리가 필수적인 다양한 분야에 당사 친환경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다각적 협업을 추진 중"이라며 "녹색기술인증을 기반으로 글로벌 ESG 추세에 발맞춰 산업 전반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동인기연, 필리핀 바타안경제특구청과 협력 강화
- [i-point]태성, 임대공장 계약 "복합동박 장비 초도물량 대응"
- [상호관세 후폭풍]중국·베트남 생산비중 높은 HS효성, '고관세' 영향 불가피
- [중견 철강사 생존전략]동국산업, 손익 '엇박자'…영업흑자에도 순손실 300억
- [Red & Blue]무상감자에 관세 전쟁까지...'신저가' 찍은 KG모빌리티
- [석유화학 숨은 강자들]유니드, 고ROE와 상반된 PBR…중국공장 신설효과 기대
- [현대차그룹 벤더사 돋보기]에스엘 이사회 '오너 3세' 주축…'역할 분배' 뚜렷
- NH증권 점프업리그, 해외로 확장
- [중견 철강사 생존전략]KG스틸, 그룹내 '유동성 창출' 중심 부상
- KB국민은행, 가판대 대폭 조정…한·중 펀드에 힘
성상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i-point]태성, 임대공장 계약 "복합동박 장비 초도물량 대응"
- [i-point]폴라리스오피스그룹, 에듀테크 시장 정조준'
- [i-point]신테카바이오 "자체 AI플랫폼 적용 분야 급속 확대"
- [Company Watch]'가족경영' 원일티엔아이, 이해관계자 리스크 공시 '눈길'
- [i-point]TKENS, 제습제 캐파 증설 "글로벌 최대 전기차업체향 공급 확대 중"
- 제이앤티씨, 오너일가 나란히 자사주 매입 "신사업 자신감"
- [Company Watch]갈 길 바쁜 소룩스, 합병심사 사실상 '원점으로'
- [i-point]폴라리스오피스, 서버리스 ‘웹오피스’ GS인증 1등급
- [i-point]신성이엔지,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기술 공개
- [코스닥 주총 돋보기]제이앤티씨, 오너 2세 장윤정 CEO 깜짝 데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