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VC 투자기업]프랙탈에프엔, 8억 프리A 시동…혁신금융서비스 도전주식 포트폴리오 구독 플랫폼 ‘리틀버핏’ 운영…토큰증권 사업 준비

이채원 기자공개 2024-10-21 09:23:14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1일 13: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주식 포트폴리오 구독 플랫폼을 개발한 프랙탈에프엔이 최근 8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라운드를 열었다. 혁신금융서비스 인허가가 통과되면 시리즈A 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달 금융위원회에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8일 벤처투자(VC) 업계에 따르면 프랙탈에프엔은 최근 5억~8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기업설명회(IR)에 돌입했다. 회사는 이번 유치 자금을 시리즈A 라운드까지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프랙탈에프엔은 주식 포트폴리오 구독 서비스 ‘리틀버핏’을 운영한다. 리틀버핏은 실계좌를 연동해 매일 주식 수익률을 확인하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투자 실력을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문명덕 프랙탈에프엔 대표는 “소비자는 리틀버핏 구독을 통해 전문가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투자할 수 있다”며 “주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투자 전문가들을 모방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회사는 독립투자자문업자들을 위한 책임형 토큰증권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투자전문가 포트폴리오를 토큰증권 형식으로 만들어 실시간으로 개인 계좌와 연동해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 회사는 증권사 개인재무상담사(PB)를 시작으로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전문가의 포트폴리오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문 대표는 “전문가들의 투자 계좌를 조회하는 서비스는 매매 타이밍을 정확히 알 수 없다”며 “미러링 서비스를 통해 내 계좌와 전문가의 수익률을 같게 만들어 주는 서비스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있어 관련 기술을 개발해 금융위원회에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서를 넣었다”고 말했다. 내년 초 혁신금융서비스 결과가 나오면 시리즈A 라운드를 시작해 밸류업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문명덕 대표는 국민대학교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 경영정보학 박사를 졸업하고 2018년부터 KB자산운용 ETF운용팀을 거친 금융 전문가다. 2021년 프랙탈에프엔을 창업했다.

프랙탈에프엔은 설립 이후 2022년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우수등급 졸업하고 리틀버핏 서비스 시제품 개발에 나섰다. 지난해 소풍벤처스, 더벤처스, 넥스트유니콘투자조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으며 제2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리틀버핏 어플리케이션(앱)을 론칭해 본격적으로 시장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넥스트 15기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사업’에 선정됐다. 최근에는 ‘서울 핀테크랩 데모데이 with 네이버클라우드’ 패널상을 수상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