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과기공, IMM인베·DSC인베 톱티어 VC 낙점 ?대형 펀드 결성 속도…’중형 이하’ 리그는 LB인베, 아주IB, HB인베 최종 선정

최윤신 기자공개 2024-10-25 07:12:55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4일 14:1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과학기술인공제회(SEMA)가 올해 정시출자 사업의 GP 5곳을 최종선정했다. 대형 분야에 선정된 운용사들은 300억원의 출자금을 바탕으로 진행중인 펀드레이징에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24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과기공은 이날 국내 VC 블라인드펀드 출자사업의 GP 선정을 절차를 하우스에 결과를 개별 통보했다.

과기공은 지난 8월 PE와 VC 계정의 블라인드펀드 정기 출자사업에 착수했다. PE부문에는 1600억원, VC부문에는 1050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이와 별도로 올해 신설한 바이오 부문에 200억원 출자금을 내걸었다.

앞서 과기공이 올해 VC에 배정한 출자금액은 총 1050억원이다. 대형 리그 2개사를 선정해 각각 300억원씩을 출자하고 중형이하 3개사에는 150억원씩을 출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펀드 최소 결성규모는 대형리그는 800억원, 중형이하 리그는 500억원이다.

하반기 펀드레이징을 진행하는 VC들이 대거 몰리면서 치열한 경쟁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현장실사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5개 운용사를 최종 확정했다.

대형리그에서는 IMM인베스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두 곳 모두 대형 벤처펀드 결성에 도전하고 있는 곳으로 출자금을 통해 펀드레이징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IMM인베스트먼트는 현재 3000억원에 달하는 하우스 최대 벤처펀드 결성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앞서 한국산업은행의 혁신산업펀드 출자사업 대형 분야에 지원해 GP로 선정되면서 펀드 결성작업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성장금융이 진행한 하나기업성장펀드 출자사업에서 100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현재 2000억원 이상의 출자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DSC인베스트먼트는 2000억원대 대형 펀드 결성을 준비하고 있다. 윤건수 대표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는 펀드다. 과기공 외에도 현재 진행중인 다수의 출자사업에 도전한 상태다.

중형이하 리그에서는 LB인베스트먼트와 아주IB투자, HB인베스트먼트가 최종 선정됐다.
LB인베스트먼트와 아주IB는 대규모 펀드 결성을 준비하고 있는데, 대형분야의 치열한 경쟁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중형이하 분야에 지원서를 낸 것으로 전해진다. 과기공 관계자는 "최소결성 규모 외 별도의 하드캡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H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7월 336억원 규모로 1차 클로징한 에이치비청년미래투자조합 펀드에 출자금을 합친다. 이에 따라 펀드 규모는 546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