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노벨화약 인수' 키움PE, 1450억 블라인드 펀드 소진 임박 인수 위해 300억 투입, 투자 완료시 소진율 90% 이상 전망
최재혁 기자공개 2024-11-20 11:29:21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3일 09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한국투자증권 PE본부 컨소시엄이 고려노벨화약 인수를 목전에 뒀다. 이번 거래로 키움PE의 IBK키움사업재편PEF 블라인드 펀드 소진율이 90%를 넘어설 전망이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키움PE·한투증권 컨소시엄은 내달 초 고려노벨화약 인수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거래 규모는 2200억원이다. 키움PE·한투증권 컨소시엄이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해 1100억원을, 키움PE의 블라인드 펀드인 IBK키움사업재편PEF에서 300억원을 마련한다. 나머지 800억원은 인수금융을 일으켜 조달할 계획이다.
고려노벨화약은 1993년 설립된 산업용 폭약류 및 화공품 제조업체로, 국내에서 한화와 함께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경남 고성과 강원 태백에 공장을 운영하며, 지난해 매출 696억원과 영업이익 166억원을 기록했다. 폭약 제조업의 특성상 사업 인허가가 어려워, 이번 인수 경쟁에서 높은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투자로 키움PE의 IBK키움사업재편PEF 펀드 소진율은 9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해당 펀드는 지난 2022년 5월 키움PE와 IBK기업은행이 공동운용사(Co-GP) 형태로 구성했다. 펀드 규모는 1450억원 수준이다. 장종민 키움PE 투자1본부장과 김정용 기업은행 사모투자부 팀장이 핵심 운용인력으로 나섰다.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사업 변환을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이 투자 대상이다. 네패스아크, 한라캐스트, 우진산전, 풀무원 등이 포트폴리오에 담겼다.
엑시트(투자금 회수)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한라캐스트는 대신증권을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해 내년 초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월 진행한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 IPO)에선 약 1250억원의 몸값을 인정받기도 했다. 우진산전 역시 증시 입성을 노리고 있다. 이달 중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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