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오르비텍, 방사성폐기물 처리 신기술 도입비분산 포장재, 비용 절감 효과 기대
양귀남 기자공개 2025-04-03 14:23:30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3일 14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르비텍은 3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방사성 오염 토양 등 입자성 물질을 포함한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게 포장할 수 있는 '비분산 포장재(소프트백)' 기술을 이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비분산 포장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포장재는 기계적 강도와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부가적인 고정화 과정 없이 방사성폐기물을 바로 포장할 수 있어 1000드럼 당 약 8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달 해당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오르비텍은 이전 받은 기술을 향후 원전 해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입자성 물질 처리에도 적용할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유욱재 오르비텍 연구소장은 "이번 기술 확보를 통해 방사성폐기물 처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원전 해체 및 방사성 오염 토양 처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매출 성장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하나생명, 보장성보험 성과 앞세워 흑자 '탈환'
- [금융지주 동일인 지분 점검]JB금융 '2대 주주' 얼라인 올해는 지분 강제매각 없다
- [금융사 KPI 점검/KB국민은행]기업금융 숨고르기 마치고 '고객기반 확대' 나섰다
- [애큐온은 지금]끊임없는 매각의 '굴레', 지배구조 안정화 숙제
-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한화생명, 자본구조 개선 '이중과제'
- [지방 저축은행은 지금]대구·경북·강원권, 가계대출 한계…자산 '제자리걸음'
- 신학기 수협은행장의 '정중동'
- 유암코, 사상 최대 실적…NPL·CR서 쌍끌이 견인
- [금융사 KPI 점검/KB국민은행]홍콩H ELS가 남긴 교훈…'개인·WM' 영업 강화
- [캐피탈사 리스크 관리 모니터]iM캐피탈, 자산 리밸런싱 연계 리빌드 추진…중점 목표는
양귀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코스닥 신사업 '옥석가리기']돌파구 찾는 스코넥, 부동산 양수 '영끌'
- 다시 움직이는 기존 대양금속 경영진, 지분확보에 '백기사 유치'
- [지배구조 분석]코스텍시스 과감한 승계 전략, 증여세 재원마련 '숙제'
- [지배구조 분석]에이에프더블류 오너2세 승계 완료, 주가 저점국면 활용
- 오텍, 재무 건전성 압박에도 승계 행보 '잰걸음'
- [i-point]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원트랜스폼과 파트너쉽 체결
- [i-point]미래아이앤지, 수협은행에 'SWIFT ISO20022' 솔루션 공급
- [유증&디테일]'1조 그룹' 오텍, 재무 건전성 '시험대'
- [Company Watch]더테크놀로지, 감사의견 받았지만 사업부진 '넘어야 할 산'
- [코스닥 오버행 리스크 체크]'잠재물량 19%' 스코넥, 엑시트 셈법 '제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