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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신테카바이오, 미국 최대 규모 암센터와 공동연구 협약암 표적 치료를 위한 유효물질 발굴 및 선도물질의 최적화

성상우 기자공개 2025-04-30 09:50:41

이 기사는 2025년 04월 30일 09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 29일 미국 암 전문 병원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MSK)와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보유한 신테카바이오가 세계적인 암 전문 기관 MSK와 협력 관계로 접어든 모양새다. 회사 측은 특히 신테카바이오가 MSK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됐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MSK는 1884년에 설립된 미국 뉴욕주 소재 암 연구 및 치료 기관이다. 모든 암 유형에 대해 진단·치료·수술·임상시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연구와 교육에 특화돼 있어 유전자 치료·면역치료·정밀 의학 등 암 연구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매년 수십만 명의 암 환자가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전문 병원이기도 하다.

이번 협력은 암 연구 및 치료제 개발에 인공지능(AI)을 통합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인 신테카바이오와 세계 최고 수준의 암 치료 전문 기관인 MSK가 공동 연구에 나선다는 상징성에 글로벌 시장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LM-VS'와 '딥매처'를 활용해 100억개 이상의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대상으로 고정밀 가상 스크리닝을 수행하고 있다. 첨단 기술을 통해 유망 후보물질 발굴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신약 개발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게 회사 측 중장기 목표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우리는 파트너들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신테카바이오의 목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MSK가 보다 나은 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환자들이 혁신적인 치료에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첫번째 프로젝트가 진행됨과 동시에 곧이어 두번째 세번째 프로젝트를 검토 중"이라며 “공동 연구의 성공적 수행으로 신테카바이오의 AI 기반 빠른 신약 개발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혁신적인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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