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5월 20일 19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이 8개월만에 160bp대를 기록했다.
5년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CDS 프리미엄은 20일 아시아장에서 169bp에 호가되고 있다. 지난해 9월26일(155bp)이후 최저치다. 한국CDS는 지난 3월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다.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산업·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을 포함한 12개 금융회사의 BFSR(재정건전성등급) 등 일부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하지만 한국물 CDS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제금융시장 한 관계자는 "BFSR은 CDS 시장에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지표일 뿐 아니라 그간 등급을 조정한다고 예고해왔기 때문에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며 "실제로 지난 2월 무디스의 시중은행 등급 언급에도 시장은 반응이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뉴욕시장에서 최종 고시된 5년만기 외평채 CDS 프리미엄은 169bp을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 CDS프리미엄은 대부분 하락했다. 중국은 93bp를 기록했고, 말레이시아는 126bp를 보였다.
2014년 만기 한국 외평채 가산금리는 283bp를 기록했다. 최근 발행한 2014년 만기 외평채 가산금리는 285bp를 기록했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222bp, 259bp를 각각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39bp, KT는 146bp였다.
다음은 지난 19일 기준 각국 정부채권 및 국내 은행과 기업의 5년물 CDS 프리미엄 현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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