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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D창업투자, 235억 스타트업펀드 결성 모태펀드 1차 정시 일환, AUM 1000억 돌파

이윤재 기자공개 2019-10-10 07:56:37

이 기사는 2019년 10월 08일 13: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근당그룹 계열 CKD창업투자가 200억원대 스타트업펀드 신규 결성에 성공했다. 운용자산이 1000억원을 넘으면서 턴어라운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CKD창업투자는 최근 'CKD 스타트업 3호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약정총액은 235억원으로 대표펀드매니저는 김형석 이사다. 오는 2027년까지 8년간 운용할 예정이다.

이번 스타트업 펀드는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의 일환이다. CKD창업투자는 지난 4월 혁신모험계정 창업초기 일반 부문에서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모태펀드로부터 최대 60%까지 자금을 출자받고, 나머지는 민간 유한책임출자자(LP)를 모집했다.

주목적 투자처는 업력 3년이내 중소·벤처기업과 설립 후 연간 매출액이 20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곳들이 대상이다. 그간 CKD창업투자의 주된 투자영역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바이오 연관 기업을 타깃할 것으로 점쳐진다. 신약개발 바이오기업부터 의료기기 등까지 포함될 전망이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운용자산(AUM) 규모는 1000억원을 넘어섰다. 과거 CKD창업투자는 수년간 펀드레이징 절벽을 겪었던 바 있다. 지난 2012년부터 각종 출자사업에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고, 2016년부터는 해마다 펀드 결성을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펀드를 운용하는 가운데 스타트업 펀드는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CKD창업투자는 2014년과 2016년에 각각 1·2호 스타트업펀드를 만들었다. 1호 펀드는 지난해 코스닥에 입성한 셀리버리가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비에스투자파트너스와 함께 300억원 규모 스타트업펀드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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