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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이저, 건강식품·화장품 뛰어든다…새 브랜드 론칭 하반기 출시 추진, 50억 투자 유치 목표

서정은 기자공개 2020-02-10 08:01:05

이 기사는 2020년 02월 07일 10:4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휴메이저가 올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신사업에 진출한다. 그동안 두피케어 브랜드 위주로 사업 모델을 가져갔던 것과 다른 노선이다. 기존 브랜드들이 국내시장 안착에 성공한만큼 새 브랜드를 통해 영토를 키우려는 것으로 보인다.

휴메이저는 올 하반기 건강기능식품, 남성화장품 시장에 뛰어들 게획이다. 휴메이저가 신규 브랜드 론칭에 나선건 탱글엔젤 브랜드를 운영한 이후 약 2년만이다.

휴메이저는 2014년 설립된 업체로 '닥터포헤어'와 '탱글엔젤'을 두축으로 한 두피케어 관련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한 때는 종합뷰티기업을 표방하며 여러 브랜드를 론칭했으나 몇차례 시행착오를 겪으며 라인업을 줄여왔다. 상반기 목표로 한 염색약 시장 진출을 기존 비즈니스의 연장선상에 있다.

<휴메이저가 운영 중인 브랜드, 닥터포헤어(左) 탱글엔젤(右)>

휴메이저가 신규 브랜드 확장으로 사업 노선을 바꾼건 기존 사업이 국내 시장에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기존 제품은 해외 진출을 타진하고, 신규 브랜드를 통해 내수 시장을 확보하는 전략을 펼치기에도 부담이 없다고 봤다.

여기에 건강기능식품, 남성화장품 모두 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장성이 높은 사업모델로 손꼽힌다. 두 분야에서 국내 업체들 중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업체가 없다는 점도 공략 포인트였다. 두 사업 모두 온라인을 통해 마케팅할 예정이다.

화장품 사업은 휴메이저가 남성상품을 통해 재도전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과거 휴메이저는 스킨케어 브랜드 '베소네'를 운영했으나, 복수의 브랜드를 운영하기에 벅차다고 판단 라인업을 정리했었다. 여기에 뷰티제품 마케팅에 들어가는 예산이 높아 투자 대비 수익률(ROI)가 낮다는 한계도 있었다.

휴메이저는 올 하반기 자금유치에도 나설 예정이다. 시기는 4분기 중으로 가닥을 잡았으며 유치 금액은 50억원 안팎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투자자인 헤이스팅스자산운용,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삼성증권 등이 뛰어들지 관심이 모아진다. 투자 유치 금액은 기존 브랜드의 해외진출도 앞두고 있는만큼 '닥터포헤어'의 마케팅에 소요될 전망이다.

권규석 휴메이저 대표는 "재구매율이 높고 독과점이 형성되지 않은 분야로 브랜드를 다시 확장해갈 것"이라며 "기존 브랜드들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신사업 진출을 타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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