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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파장]마이셰프, 밀려드는 '밀키트 주문' 반사이익외식 급감 '가정간편식' 선호…공장 풀가동 매출 급증

이광호 기자공개 2020-03-20 06:41:03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9일 11:4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식탁문화도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외식이 줄고 가정간편식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외식과 집밥문화가 결합된 '밀키트(Meal kit)'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표 기업 마이셰프가 수혜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밀키트 전문 스타트업 마이셰프가 급성장하고 있다. 외식업 매출액 감소분이 온라인 부분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가운데 월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월평균 5억원~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발생 시점인 올해 1월에는 14억원, 2월에는 18억원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이달 매출은 2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기존 경기 성남공장에 이어 광주공장을 확보하며 효율적인 생산시스템 구축한 건 신의 한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주문량이 폭주하면서 공장들이 쉴 틈 없이 돌아가고 있다. 본격적인 성장세에 돌입하며 마케팅 강화와 함께 다양한 밀키트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밀키트는 손질이 다 된 식재료와 딱 맞는 양의 양념, 레시피가 동봉된 제품을 말한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바쁜 일상에서 직접 요리할 수 있다는 재미를 제공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선 밀키트의 주요 판매채널인 쿠팡와우 및 이마트 새벽배송과 자사몰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식재료 구매부터 생산, 발송을 모두 직접 관리한다. 밀키트에 최적화된 수직적 생산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업계 최초로 일 생산량 3.5만개의 캐파를 확보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밀키트=마이셰프'라는 공식이 자리 잡았다.

2011년 임종억 대표의 개인기업으로 창업한 마이셰프는 2016년 법인화 이후 가파르게 성장했다. 일찍이 HACCP, ISO22000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으며 400여종 이상의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다. 밀키트를 연구·개발해 직접 생산·관리능력을 키우면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자체 개발한 새로운 '밀키트 플랫폼' 애플리케이션과 곧 출시될 풀필먼트(fullfillment) 시스템인 '신선 스팟 배송'을 통해 생산과 유통을 빠르게 이어주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밀키트 기업 최초로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기업공개(IPO)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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