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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정책형 뉴딜펀드]스마일게이트인베, 500억 '뉴딜서비스펀드' 결성 박차'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주도 업체 발굴 주력, 스케일업 지원 채비

이광호 기자공개 2021-03-09 11:27:40

[편집자주]

미래 핵심 산업군에 천문학적 자금을 투입하는 정책형 뉴딜펀드가 출범을 앞뒀다. 운용 과정에서 벤처캐피탈과 사모펀드 등 모험자본이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올해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정책형 뉴딜펀드를 짚어보고 운용사의 면면도 살펴본다.

이 기사는 2021년 03월 08일 13: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올해 첫 블라인드펀드 결성에 박차를 가한다. 정책형 뉴딜펀드 위탁운용사(GP)로 선정돼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 역시 신규 펀드 조성을 앞두고 있다. 6대 핵심 뉴딜사업 중 뉴딜 서비스 분야에 집중하며 차세대 유니콘을 발굴할지 주목된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과 KDB산업은행은 지난달 26일 '정책형 뉴딜펀드 2021년 정시 출자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기업투자 투자제안형 1200억원 이하 분야'의 운용사로 낙점됐다.

올해 출범한 정책형 뉴딜펀드 출자사업에서 투자제안형은 운용사가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투자 분야를 직접 선택해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성장금융과 산업은행은 정책형 뉴딜펀드 출자사업을 구상하면서 운용사의 자율성 극대화에 주안점을 뒀다.

운용사는 6대 핵심 뉴딜산업 가운데 하나를 택해 제안하거나 혹은 뉴딜 투자 가이드라인으로 제시된 40개 분야 중 18개 이내를 선택해 주목적 투자로 제안하면 된다. 6대 핵심 뉴딜산업은 △DNA △미래차·그린모빌리티 △친환경·녹색산업 △뉴딜서비스 △SOC·물류디지털화 △스마트제조·스마트팜 등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정책형 뉴딜펀드의 6대 핵심 사업 영역 중 '뉴딜서비스' 분야를 선택했다. 대다수 운용사가 몰린 분야로 투자 영역의 폭이 넓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4차산업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500억원 규모의 '스마일게이트뉴딜서비스펀드(가칭)'를 결성할 계획이다. 앵커 유한책임출자자(LP)는 성장금융으로, 190억~200억원을 출자한다. GP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계열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각각 100억원의 자금을 댄다. 여기에 기존 펀드 출자자 등 다양한 LP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대표펀드매니저는 백인수 이사가 맡는다. 백 이사는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균관대에서 기술경영학 박사를 수료했다. 삼성전자 모바일프로세서를 개발하는 엔지니어로 시작해 벤처캐피탈에 합류했다. 현재 투자1본부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핵심운용인력에는 구영권 부사장, 장정호 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할 수 있는 뉴딜 서비스 분야의 강소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특히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버티컬 커머스, 클라우드 등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펀드 재원 중 60%는 스케일업 단계에 투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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