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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바이오, 감사의견 적정…흑자전환도 해외법인 매각 효과…342억 순익 달성

임정요 기자공개 2022-06-20 14:07:21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0일 14: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3월 결산법인인 오리엔트바이오가 20일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2020년과 달리 적정의견을 받았다. 해외법인 매각 효과 등으로 34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일 공시된 오리엔트바이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1년 4월~2022년 3월 기준으로 2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4.3% 상승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2020년 52억원에서 36% 개선된 약 38억원이었다. 2020년 15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회사는 지난해 342억원 순이익으로 돌아섰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흑자전환은 미국 소재 영장류 CRO센터 매각이 한몫했다"며 " "영업손실은 발모신약 임상시험에 투입되는 42억원의 영업비용 탓"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엔트바이오의 단기증권(해외 주식)을 포함한 유동자금은 518억원 정도다.

오리엔트바이오는 2020년 감사보고서 한정의견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후 재감사를 통한 적정의견을 받는 등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다. 2021년도 감사보고서의 적정의견 제출로 회계관리를 둘러싼 대내외적 신뢰도를 회복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충분히 확보된 유동성과 생물소재 전략자원인 영장류 등으로 사업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함과 더불어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로 수익구조를 개선해 글로벌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리엔트바이오의 주 사업내용은 실험동물의 생산, 수출, 수입 등이다. 탈모치료제의 신약연구도 겸하고 있다. ㈜오리엔트가 24% 최대주주이며 장재진 회장 외 특수관계인이 ㈜오리엔트 지분 91.3%를 보유하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 대표직을 맡고 있는 장재진 회장은 건국대 수의학 석사, 강원대 대학원 수의학 박사를 거쳐 바이오제노믹스를 창업했다. 바이오제노믹스는 2003년 8월 오리엔트와 합병하며 2005년 7월 오리엔트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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