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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 삼성병원 신수용 교수 영입…의료정보 강화 의료데이터 표준화 연구 진행…"연구소 구성 준비 역할"

홍숙 기자공개 2022-07-27 08:19:42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6일 14:52 thebell 유료서비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카카오헬스케어가 연구소 설립을 위해 외부에서 임원을 영입했다. 삼성서울병원 산하 삼성융합의과학원에서 의료데이터 통합 및 표준화 연구를 했던 신수용 교수가 합류했다. 향후 의료데이터 관련 카카오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연구소 설립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신수용 교수는 7월 22일을 끝으로 삼성융합의과학원 디지털헬스학과 부교수 자리를 정리하고 26일부터 카카오헬스케어로 이직했다. 카카오헬스케어에서 신 교수는 신설되는 연구소장(이사) 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 이사가 합류함에 따라 카카오헬스케어 연구소 구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신 이사는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기술의 서비스 적용과 의료정보 국제 표준 적용 가이드를 통한 글로벌 서비스 가이드 업무를 맡을 것"이라며 "카카오헬스케어 연구소 구성 준비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삼성융합의과학원에서는 건강 관련 다양한 데이터 표준화에 기반해, 데이터를 수집·통합·저장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계학습한 기반해 분석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국내 대학병원에서 의료데이터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한 전문가다.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정보센터 연구교수, 서울아산병원 의생명정보학과 연구조교수, 삼성SDS 바이오인포메틱스 랩 수석연구 등을 거쳤다. 2018년부터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디지털헬스학과 부교수 직을 맡았다.

이와 함께 자신이 연구한 건강정보를 비롯한 의료정보가 실제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지원 및 육성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2017년부터 디지털헬스케어 전문 투자사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에서 파트너로서 투자 검토 업무도 맡고 있다.

올해 3월 신설된 카카오헬스케어는 통합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개인 맞춤형 건강·의료 정보 서비스 제공 △병원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적 파트너 △스타트업 오픈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자의무기록(EMR) 회사 이지케어텍 부사장을 역임한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대표로 선임하며 의료데이터를 비롯한 각종 헬스케어 데이터 기업과 협업을 이어나고 있다.

최근 김준환 서울아산병원 교수(입원전담전문의), 김수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현지 내과 전문의가 카카오헬스케어에 합류했다. 향후 회사는 의사뿐만 아니라 약사, 간호사 등 헬스케어 전문가 채용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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