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인수 효과' 코리아센터, 분기 기준 '최대 실적' 영업이익률 10% 육박, 데이터 커머스 부문 성장
황선중 기자공개 2022-08-16 17:52:42
이 기사는 2022년 08월 16일 17: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코스닥 상장사 코리아센터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66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53.9%, 영업이익은 103.6% 각각 증가한 수치다.
지난 3월 말에 인수한 다나와 실적이 2분기부터 반영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구체적으로 영업이익률이 6.9%에서 9.1%로 개선됐다.
코리아센터는 현재 구체적으로 데이터 커머스(다나와, 에누리), 이커머스 솔루션(메이크샵, 플레이오토), 크로스보더 커머스(몰테일) 등 3개 사업부문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사업구조가 B2C/B2B, 국내/해외, 서비스/솔루션/데이터 등으로 다각화돼 있다.
데이터 커머스 부문은 다나와 인수를 계기로 매출 및 영업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사업부문으로 도약했다. 향후 데이터 커머스 사업부는 향후 전사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해외 시장 환경 악화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데이터 커머스 사업을 중심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메이크샵과 몰테일의 숨 고르기가 끝나고,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사업들을 본 궤도에 올려 보다 큰 수익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thebell note]제약바이오는 다이어트 중
- [바이오텍 유증·메자닌 승부수]브릿지바이오, 유무상증자에 '대표 지분 블록딜' 왜?
- [제일약품의 온코닉테라퓨틱스 첫 '신약']성장성·사업성 갖춘 IPO 기대주 '밸류업' 이유 더 있다
- [코스닥 리빌딩 리포트]'조달 지연' 비투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가능성은
- [Board Index/네이버]사외이사 정보제공 '정조준'…교육도 대폭 늘려
- "35년 영업맨, 상장 후 글로벌 시장 노린다"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LOC 낸 에어인천·이스타, LOI 낸 에어프레미아
- SK하이닉스의 20조 투자 자신감 '엔비디아 선급금'
- 유가 오르면 정유사 버는 돈 많아질까, 이익구조 뜯어보니
- 캡티브 잡자…퇴직연금 사업자-계열사간 인력 교류
황선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신작으로 보는 게임사 터닝포인트]네오플, 다시 중국에서 현금 쓸어담을까
- 하이브IM, 기업가치 2000억 넘어섰다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전북현대, '돈방석' 기회 끝내 놓쳤다
- 하이브 '집안싸움'이 가리키는 것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모기업발 숙제' 엔씨다이노스, 당분간 긴축 불가피
- [e스포츠 시장 키플레이어]크래프톤, 국내 유일한 '글로벌 종목사'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LG스포츠, 계열분리로 달라진 운명
- [One Source Multi Use]흥행작 쌓이는 라인망가, 다음 과제는 '웹툰의 영상화'
- [신작으로 보는 게임사 터닝포인트]야심작 내놓는 액션스퀘어, 흥행 첫 단추 끼웠다
- FI 떠난 스마일게이트RPG, IPO 수면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