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몰테일, 해외 물류센터 간 직접 거래 증가" 미국발 풀필먼트 매출 266%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변화
황선중 기자공개 2022-06-30 10:11:53
이 기사는 2022년 06월 30일 10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코리아센터는 해외 직구 플랫폼 '몰테일'에서 국가 간 풀필먼트가 급성장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풀필먼트는 물류 전문업체가 판매자를 대신해 주문 접수부터 배송까지 책임지는 방식이다. 국내 물류센터를 거치지 않고 이뤄지는 해외 물류센터 간 직접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코리아센터에 따르면 올해 미국발 각국(국내 제외)으로 향하는 풀필먼트 건수는 전년대비 186.1% 성장했다. 매출은 266.7% 증가했다. 미국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향하는 상품은 △비타민과 건강보조식품 △개인위생용품 △소스류의 비중이 높았다.

이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변화다.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신호탄이 됐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원활한 물류가 어려워진 탓에 이동 경로를 최소화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해외 물류센터 간 직접 거래가 늘어났다는 이야기다.
코리아센터 몰테일의 풀필먼트 물류센터는 총 11곳이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 등 8개국에 위치하고 있다.
몰테일 관계자는 "소비자와 판매자가 국경을 넘어 모바일과 PC로 연결되는 이른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가 증가하면서 몰테일 각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한 풀필먼트도 급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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