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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컴퍼니 '초거대 AI 기반 플랫폼' 공급기업 선정 법무부·고용노동부·조달청 등 약 40곳 수요기업에 자사 AI 솔루션 공급 예정

이종현 기자공개 2024-06-17 13:38:10

이 기사는 2024년 06월 17일 13: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브컴퍼니(이하 바이브)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국정과제인 '2024년 초거대 AI 기반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에서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다. '챗GPT'의 등장 이후 일상과 업무 전반에서 누구나 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AI 일상화가 본격화되면서 함께 추진됐다. AI 기술이 필요한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공급기업의 AI 플랫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바이브는 2년 연속 정부 주관 초거대 AI 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의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FM) '바이브GeM'을 기반으로 한 '바이브 서치GPT', '바이브 스마트챗', '바이브 리포트코파일럿', '바이브 뉴스다이제스트' 등 AI 솟루션을 제공한다.

이 중 바이브 서치GPT는 지난해 바이브가 초거대 AI 활용지원 사업을 수행하면서 수요기업으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솔루션이다.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검색 솔루션으로 문장 형태의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문서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한다. 답변의 출처까지 함께 명시해 생성형 AI가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환각(할루시네이션) 문제를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바이브는 각 기관의 내부 데이터와 자사 기술을 결합한 데모 사이트를 구축해 내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해 초거대 AI 활용지원 사업에 참여한 국민권익위원회, 조달청, 관세청, 고용노동부, 한전KPS, 한국관광공사, 양산시청, 충남도청 등 수요기업들을 대상으로 개념검증(PoC) 만족도 조사에서 95%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번 사업에서 바이브는 사업이 종료되는 12월까지 수요기업의 AI 전환 실현을 위해 심층 컨설팅을 비롯해 최적화 및 고도화, 플랫폼 이용 교육·세미나 등 과업을 수행한다. 현재 법무부, 고용노동부, 조달청, NIA, 부산광역시, 충남도청, 경남도청, 세종특별자치시, 수원특례시,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40여 곳의 기관이 수요기업으로 신청한 상태다.

바이브 김성언 대표는 "바이브는 지난해 초거대 AI 활용지원 사업에서 가장 많은 수의 PoC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사업 노하우를 축적했다"며 "올해도 AI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브는 최근 이전 모델 대비 성능이 향상된 '바이브GeM 2'를 공개했다. 바이브GeM 2는 성능 테스트 결과 주요 기능에서 오픈AI의 GPT-3.5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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