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투시인베스트먼트, 자동차 부품 'KDA' 품는다 우협 선정 통보, 스카이레이크 6년 만에 엑시트 눈앞
임효정 기자공개 2024-06-28 07:21:58
이 기사는 2024년 06월 27일 10: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가 KDA의 경영권을 매각 중인 가운데 웰투시인베스트먼트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올 하반기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후 연내 거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와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은 웰투시인베스트먼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KDA의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매각 대상은 KDA 지분 100%다.
![](https://image.thebell.co.kr/news/photo/2024/06/27/20240627051538052.png)
스카이레이크는 당초 지난해에도 KDA 매각 작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금리 인상 등 여파로 M&A시장도 급속히 얼어붙자 이를 철회하고 재매각 시점을 조율해왔다. 그러던 중 올해 초 재매각에 나선 후 우선협상대상자까지 선정하며 매각에 속도가 붙었다.
1979년도에 설립된 KDA는 경상남도 김해시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업체다. 샤프트, 요크 등 핵심 부품을 글로벌 주요 프로펠러 샤프트 제조사에 납품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우수한 영업이익률은 KDA의 강점이다. KDA의 지난해 매출액은 1000억원에 육박했다. 지난해 집계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46억원 142억원이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80억원을 기록했다.
추가 성장 동력을 갖췄다는 점도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KDA는 기업가치 제고 차원에서 전기차 부품 신사업에 진출했다. 기존 주력 품목은 자동차 동력 계통 핵심 부품인 프로펠러 샤프트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로터 샤프트를 개발해 내년부터는 100억원대 신규 매출이 일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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