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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2차 출자사업 위탁운용사 4곳 최종 선정 '중형' 프랙시스·한투PE, '소형' LB PE·유안타인베 선정…펀드 결성시한 연말 설정

감병근 기자/ 김지효 기자공개 2024-06-28 17:03:43

이 기사는 2024년 06월 28일 16: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업은행이 혁신성장펀드 2차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 4곳을 최종 선정했다.

28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혁신성장펀드 2차 출자사업의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통과한 하우스들에게 개별 통보를 진행했다. 이번 출자사업은 혁신산업펀드 소형 분야에서 2곳, 성장지원펀드 중형 분야에서 2곳 등 총 4곳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

성장지원펀드 중형 분야는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가 최종 선정됐다. 이 2곳은 E&F프라이빗에쿼티,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와 최종 경쟁 끝에 출자금을 확보했다. 중형 분야에 1600억원이 배정된 점을 고려하면 하우스당 800억원 규모의 출자금을 확보할 전망이다.

혁신산업펀드 소형 분야는 이변 없이 LB프라이빗에쿼티,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위탁 운용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제안서를 접수한 3곳 중 이 2곳만 PT 심사 대상이 되면서 사실상 출자사업 확보가 정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형 분야에는 총 740억원의 출자금이 배정됐다.

산업은행은 이달 14일 이번 출자사업의 서류접수를 마감했다. 이를 고려하면 서류심사부터 최종 결과발표까지 2주 만에 마무리된 셈이다. 이는 국내 주요 출자사업 중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라는 평가다.

혁신성장펀드 2차 출자사업의 펀드 결성시한은 모두 올해 말로 정해졌다. 이를 고려하면 최종 위탁운용사는 펀딩을 위해 연말까지 분주히 움직여야 할 전망이다. 예외적으로 멀티클로징을 시도할 경우 내년 5월말까지 펀드 결성이 가능하다. 펀드 내 해외출자자 출자 기한은 내년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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