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2024' 개최 '밸류업' 발맞춰 증시 전반 개선방안 논의…내달 4~5일 예정
안준호 기자공개 2024-10-29 14:52:06
이 기사는 2024년 10월 29일 14: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거래소가 다음 달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증권사, 상장기업, 정부당국과 함께 ‘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2024’를 개최한다. 최근 자본시장 화두로 떠오른 밸류업 프로그램과 함께 증시 전반의 개선방안을 다룰 예정이다.한국거래소는 다음달 4~5일 '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2024'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컨퍼런스에서는 △밸류업 프로그램 △한국증시 제도개선 △상장지수상품(ETP) 시장 발전방향 △ESG 공시와 파생상품시장의 미래 등을 5개 세션으로 나눠 논의할 예정이다.
밸류업 세션의 주제는 '한국증시의 가치 재발견: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전략'이다. 거래소에서 지난 9월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와 연계 ETP 상품의 활용방안을 주로 다루게 된다. 밸류업 기업의 홍보 부스 개설과 1대1 미팅, CFO 간담회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한국증시 세션은 '한국증시의 매력 제고를 위한 정책 개선 사항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그간 추진해 온 제도개선 노력을 되돌아보고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자본시장연구원과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이 발표를 맡는다. 글로벌 기관투자자들과 함께 시장 동향을 공유할 수 있도록 별도 라운드테이블 미팅도 진행된다.
ETP 세션은 'ETP 시장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국 글로벌 자산관리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ETP 사업자와 지수산출기관의 홍보 부스를 마련해 국내 ETP 발행사와 시장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도 개최한다.
ESG와 파생상품 세션은 컨퍼런스 이틀차인 5일 진행된다. ESG 공시 현황과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국내외 파생상품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검토해 새로운 투자기회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와 학계 전문가, 국내 기업 관계자, 금융업 종사자들이 발표와 패널 토론을 맡는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컨퍼런스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본격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밸류업 프로그램 확산의 모멘텀이 되길 기대한다"며 "국내외 기관투자자, 증권사, 유관기관, 상장기업, 정부당국 등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파이낸스
-
- KB증권, 주태영 IB부문장 주축 '새로운 시대' 열렸다
- [하나금융 차기 리더는]3년 만의 레이스 개막, 공통점과 차이점은
- BNK캐피탈, 내부통제위 신설…사외이사 위원장 '유력'
- [삼성 보험 신체제 1년 점검]삼성화재, GA 영업 약진 돋보여...내년에는 전속 기대
- [금융지주 저축은행 돋보기]하나저축, 리테일 중심 포트폴리오 균형화 추진 '현재진행형'
- [CEO 성과평가]'IB 명가' 재건 발판 마련 오익근 사장, 다음 스텝은
- [CEO 성과평가]삼성맨 DNA 육성 박종문 대표, IB 집중 성과 '뚜렷'
- [CEO 성과평가]취임 1년차 유안타증권 뤄즈펑 대표, 아쉬운 성적표
- 등급전망 '부정적' 상상인증권, 자금조달 적신호
- 삼성증권 임원인사, CF1본부 이세준 체제로 '전환'
안준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상장 시동' 에이유브랜즈, 무신사 협업 구조 '눈길'
- 현실성 떨어진 아워홈 IPO, 매각 사활거나
- 코스닥 노리는 에이유브랜즈, 성공 키워드 '겨울 매출'
- 롯데쇼핑, '인천 개발사업' 자회사 합병 배경은
- [2024 이사회 평가]신성통상, 경영성과 못 미친 '구성·견제기능'
- [2024 이사회 평가]GS글로벌, 종합상사 '최하' 평가…아쉬움 남긴 다양성
- [Capital Markets Outlook]"중소 공모주 위주 시장…성장성 높은 AI 주목"
- 그룹 '1호' 상장리츠 시동…대신증권, 보유 지분 20% 계획
- [CEO 성과평가]'첫 임기' 황준호 다올증권 대표, 절반의 성공...'연임 무게'
- [IPO 모니터]MNC솔루션, 하단 미만에 모인 투심…밸류 '부담' 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