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더스트리

[i-point]FSN, 3분기 매출 867억 '분기 최대'누적 기준 1825억, 지난해 연간 실적 상회

이우찬 기자공개 2024-11-14 16:49:25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4일 16: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FSN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6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대비 74%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한 FSN은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누적 매출은 1825억원으로 3분기 만에 지난해 연매출(1756억원)을 넘어섰다.

FSN은 광고 마케팅 부문 핵심 역량이 성장의 토대라고 밝혔다. 경쟁력 높은 브랜드, 플랫폼의 성장을 지원하고 협업하면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또 라이프 AI 솔루션 기반 뉴테크 사업은 하이퍼코퍼레이션 중심으로 FSN과 분리 운영하고 이를 통해 각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광고 마케팅(클라이언트 사업) 사업은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광고 사업부문 통합과 효율화로 실적 성장을 이뤘다. 3분기 매출 204억원과 영업이익 19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FSN의 핵심 광고 자회사인 애드쿠아인터렉티브는 AI 전담부서 'Aidea Lab'을 통해 생성형 AI 광고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최근 안성재 셰프를 모델로 론칭한 푸드 프랜차이즈 브랜드 광고도 시장에서 크게 인기를 얻는 등 크리에이티비티 역량도 인정받고 있다.

브랜드, 플랫폼 액셀러레이팅 사업은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사업을 주도하는 법인 부스터즈의 경우 3분기 누적 매출 637억원과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 분기 실적과 함께 최대 연매출도 일찌감치 경신했다. 플랫폼 부문에서는 탈모의학커뮤니티 '대다모'의 신규 회원 가입자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만에 지난해 연매출을 넘어서면서 창사 이래 최대 연매출까지 달성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부스터즈와 긴밀하게 협업 중인 슈즈 브랜드는 최근 네이버쇼핑 브랜드데이에서 2024년 패션 카테고리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과 롯데 홈쇼핑에서 각각 진행한 첫 홈쇼핑 방송에서는 방송 종료 전 목표치 이상의 물량을 매진시키는 등 국내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앞두며 추가 성장까지 기대되고 있다. 또 성장성 있는 여러 브랜드로부터 파트너십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 애슬레저, 자연광 LED 등의 신규 파트너십이 4분기에 론칭하고 광고 마케팅, 플랫폼 사업의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서정교 FSN 대표는 "핵심 경쟁력인 광고 마케팅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고 결실을 공유하는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지속 발전시켜 왔다"며 "경기침체를 대비한 경영효율화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불황에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