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더스트리

[i-point]흑자 전환 성공한 콤텍시스템, 별도 매출 최대치 달성공공 시스템 매출 증가 영향… DC 등 신사업 성과 '눈앞'

이종현 기자공개 2024-11-15 16:13:33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5일 16: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티센의 계열사 콤텍시스템이 별도기준 최대 매출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상반기 사업 성과의 영향으로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신성장 동력으로 데이터센터(DC)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미래 먹거리 마련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콤텍시스템은 2024년 3분기 별도기준 누계 매출액 197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수준이다. 기존 금융 고객들 외 공공 부문의 시스템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이익률도 크게 상승했다. 콤텍시스템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0억원, 82억원이다. 전년 동기 -23억원, -11억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콤텍시스템은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601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9000만원에서 48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44억원에서 140억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콤텍시스템은 4분기에 실적이 반영되는 자회사의 특성상 연말 실적은 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콤텍시스템은 기존 사업에 더해 신성장 동력으로 DC 사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정보기술(IT)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DC 구축 사업을 제안하면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콤텍시스템 측은 "DC 사업은 오랫동안 공을 들인 만큼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창완 콤텍시스템 대표는 "시스템 매출 등 수익성 높은 사업을 바탕으로 역대 최고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며 "4분기에도 성장 기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DC 사업 등 신사업을 통해 올해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여 주주들에게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