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신테카바이오, '코로케이션' 정관 추가 "신사업 확대"대전 ABS센터 활용, 데이터센터 컨설팅업까지 확장
성상우 기자공개 2025-01-24 11:08:37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4일 11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데이터센터 운영·임대업,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컨설팅업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IDC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이번 안건은 특별결의로 통과됐다. 주주들 역시 회사성장에 꼭 필요한 정관변경이라는 데 동의했다는 설명이다.
안건 중 하나인 코로케이션(Co-Location) 사업은 신테카바이오의 ABSC(AI Bio SuperCom Center)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로 단기간내 추가 비용 없이 바로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다. 올해 초 인공지능(AI) 기술 전문기업 모아데이터에서 1호 매출을 확보하면서 코로케이션 사업을 캐쉬카우로 삼겠다는 계획의 첫 발을 뗐다.
신테카바이오의 ABSC는 에너지가 현저하게 절약되는 아프리카 흰개미집 자연대류 구조로 설계했다. 연평균 전력효율지수(PUE)는 1.13이다. 구글, 메타, 네이버의 PUE가 1.10-1.13 범위이며 국내 데이터센터 평균은 1.76이다.
최근 그린데이터센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으로 인증 받으며 친환경 고효율 데이터센터로도 자리매김했다. 이를 통해 타사 대비 운영 비용을 대폭 낮췄다.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운영 환경을 통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단기적으로는 코로케이션 사업을 진행하는 ABSC를 입주 바이오 제약사들의 커뮤니티 형성과 사업 교류의 장소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도 있다. 장기적으로는 사업 분야를 데이터센터 신설 니즈가 있는 기업들에게 데이터 센터 구축, 설계 및 운영 관련 컨설팅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종선 대표는 “최근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이 AI시대 개막과 맞물려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물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현재 상황에서 데이터 냉각에 필요한 천문학적인 규모의 수자원을 동원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지속가능한 지구환경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당사가 최근 특허 출원중인 “자연대류 구조물 특허” 방식의 흰개미집 구조의 대한 가치가 차츰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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