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5년 03월 06일 09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아이에스는 6일 케스코와 PDLC 스마트 윈도우 슬라이딩 창호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PDLC 스마트 윈도우 슬라이딩 창호의 실내·외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대규모 주거단지에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PDLC 스마트 윈도우는 전기 신호를 이용해 유리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필요에 따라 불투명한 상태에서 투명한 상태로 변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라이버시 보호, 에너지 절감, 자외선 차단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지아이에스가 개발한 PDLC 스마트 윈도우용 구동 컨트롤러는 IoT 기술과 결합해 원격 제어 및 자동화가 가능다. 다단계 디밍(Dimming) 기술이 적용돼 실내 환경에 따라 최적의 투명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컨트롤러 사이즈를 초소형화해 시공 편리성도 향상시켰다.

지아이에스는 다년간 국책과제 및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EC(Electrochromic), PDLC 방식의 스마트 윈도우 관련 기술을 개발해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 등록했다. KC, FCC, CE 인증을 획득하고 'WINDOQ'라는 상표를 등록해 컨트롤러 제품을 출시했다. 스마트 윈도우 원격 제어 PC Web 및 모바일 App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외 시장 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아이에스 관계자는 "PDLC 스마트 윈도우 슬라이딩 창호 시스템은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프라이버시 보호와 디자인 혁신을 동시에 구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제품"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PDLC 스마트 윈도우 슬라이딩 창호 시스템의 보급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기술 개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