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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샌즈랩, AI 기반 양자내성암호 점검 기술 개발자사 솔루션 MNX 선 탑재, 시장 주도권 확보

이종현 기자공개 2025-03-14 13:44:12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4일 13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샌즈랩이 AI 기반 양자내성암호(PQC) 점검 기술을 단독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사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 솔루션 'MNX'에 선 탑재를 마쳤다.

이번에 샌즈랩이 개발한 기술은 AI 기반 PQC 점검 기술이다. 네트워크 통신이 안전한 암호체계로 통신하고 있는지 식별해 양자컴퓨터로 인한 해킹 위험 여부의 근거를 제공해 준다. 해당 기술을 MNX 솔루션에 탑재해 양자내성이 포함돼 있지 않은 통신을 시각화하고 현재 통신 상태를 전달한다.

샌즈랩은 자체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차세대 보안 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MNX와 같은 신종 위협을 탐지·분석하는데 최적화된 제품을 출시하는 등 사이버보안에 특화된 AI 기술을 자체 개발해 자사의 솔루션과 서비스에 적용하며 상용화하고 있다.


단순히 양자내성 여부만 구별하고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샌즈랩의 장기인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활용해 양자내성 통신에 대한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위협 내용과 상세한 보안 가이드를 제공해 준다. 실제 옆에서 업무를 지원하듯 위협의 원인 및 영향, 단계별 조치 등을 설명하고 담당자가 당장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와 구체적인 대응책을 제시해 준다.

샌즈랩에 따르면 최근 가상사설망(VPN) 솔루션 분야에서는 PQC가 적용되고 있으나 NDR 솔루션에서는 드물다. 양자내성 암호화 전환 시 양자 내성 암호 통신 체계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점검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기 때문에 해당 기술을 선점하는 기업이 앞으로의 양자 보안 시장 주도권을 가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연구개발 총괄 인신교 샌즈랩 이사는 "고도화된 양자내성 식별 기능 적용으로 MNX가 지금의 AI 보안 시장은 물론 양자 보안 시장까지 각광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사 원천 기술로서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미래 시장에 필요한 주요 기술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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