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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공공공사 수주 확대 지난해 고양장항 S-2BL 포함 7곳 일감 확보…10여개 토목사업 진행 중

박새롬 기자공개 2025-03-19 13:17:27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9일 13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방건설이 주택사업에 이어 공공사업 수주를 확대한다. 특히 토목 및 조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지난해 1038억원 규모의 고양장항 S-2BL 아파트 건설공사(6공구)를 포함해 총 7개 공공공사를 수주했다. 특히 토목 및 조경 분야 수주 성과가 눈에 띈다. 대방건설은 현재 10여개 현장의 토목사업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발표된 종합건설업 주요공종별 공사실적에서도 대방건설은 삼성물산·SK에코플랜트·대우건설·제일건설에 이어 기타토목공사분야 5위에 올랐다. 그 외 기타조경공사분야에서도 삼성물산·제일건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대방건설은 지난 2021년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선정된 후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디에트르'를 통해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발표된 시공능력평가에서 10위권대를 유지했다. 지난해에는 20위권대에 머물렀다.

올해 대방건설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내달 견본주택 개관 예정인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에 이어 성남 금토지구, 인천 영종국제도시 등에서 오피스텔을 포함해 총 90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건설업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정성이 높은 공공공사 수주를 늘리고 있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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