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파, 3500억 핵심역량레버리지2펀드 2차 클로징 이달 30일 결성총회…대펀에 김동엽 최고투자책임자
이채원 기자공개 2025-05-19 08:48:08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5일 18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핵심역량레버리지2펀드를 3500억원 규모로 2차 클로징한다. 2022년 결성한 4830억원 규모 한국투자Re-UpII펀드 이후 두 번째로 큰 벤처펀드다.15일 벤처투자(VC)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이달 30일 결성총회를 열고 핵심역량레버리지2펀드를 2차 클로징한다. 하우스는 지난해 말 2605억원으로 이 펀드를 1차 클로징했다. 펀드 앵커 출자자(LP)는 산업은행이다. 그밖에 국민연금(NPS), 행정공제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요 LP로 참여한다.

김 CIO는 다수 대형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이번에 결성하는 핵심역량레버리지2펀드 이외에도 한국투자Re-UpII펀드(4830억원), 한국투자핵심역량레버리지펀드(1000억원), 한국투자 Industry4.0벤처펀드(710억원) 등을 책임지고 있다.
김 CIO는 카카오, 메디톡스, 아이센스, 이엠텍, 바디프렌드, HLB 등에 투자한 이력이 있다. 바이오와 함께 여러 ICT 기업을 발굴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투자Re-UpII펀드로는 일론머스크의 xAI, 글로벌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트로픽 등을 투자했다. 한국투자핵심역량 레버리지펀드로는 리가켐바이오 넥스틴, 몰로코, 카페24, 링크제니시스, 씨티씨바이오, 네오랩컨버전스, 리큐셀 등에 투자했다.
핵심역량레버리지2펀드를 2차 클로징하면서 하우스의 현재 운용자산(AUM)은 4조3452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더벨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투자파트너스의 AUM은 4조2557억원이다. 지난해 벤처펀드를 4580억원 규모로 만들고 PEF도 2113억원 규모로 결성하는 등 공격적인 펀드레이징 기조를 보인 영향이다.
하우스는 지난해 한국투자핵심역량레버리지2펀드 1차 클로징 이외에도 △한국투자 밸류체인(VC) S1 투자조합(810억원) △한국투자 SOSV 투자조합(180억원) △한국투자 딥테크 투자조합(200억원) △한국투자 고성장 투자조합(120억원) △한국투자 글로벌 콘텐츠 투자조합 2호(400억원) △한국투자 밸류체인(VC) S2 투자조합(100억원) △한국투자 컨티뉴에이션 Ⅰ 펀드(500억원) △한국투자동유블루호라이즌투자조합(57.5억원) △Orsus KIPUS Fund(67.5억원) 등을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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